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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유지안 "주상욱, 뺨 때리는 장면서 계속 고민..덕분에 긴장 풀려" [인터뷰②]

  • 최혜진 기자
  • 2026-07-30
배우 유지안이 '김부장'을 함께한 선배 배우들의 따뜻한 배려와 조언을 공개했다.

유지안은 30일 서울 강남구 판타지오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유지안은 주강찬(주상욱 분)의 딸이자 김부장(소지섭 분)의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괴롭히는 학교폭력 가해자 주혜리 역으로 활약했다.

이날 유지안은 촬영장에서 특히 소지섭의 배려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유지안은 "소지섭 선배님과 단둘이 대기할 때가 있었는데 제가 긴장해서 가만히 있었더니 먼저 말을 걸어주시고 긴장을 풀어주셨다"며 "액션 장면에서도 후배 배우에게 다정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윤경호와 최대훈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유지안은 "종방연에서 선배님들이 '데뷔작이 이렇게 잘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다음 작품에서도 기죽지 말고 배우 생활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그 말 덕분에 차기작 부담감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주상욱과의 첫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유지안은 "첫 촬영이 뺨 맞는 장면이었다. 실제로 한 번 맞았는데 선배님이 계속 미안해하셨다"며 "어떻게 때려야 안 아플지 계속 고민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오히려 긴장이 풀렸다"고 웃었다.

이어 "(주상욱이) 촬영 때는 진지하고 진중한 모습이었는데 종방연에서는 너무 유쾌하셨다"며 "먼저 다가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시고 딸처럼 대해주셔서 '역시 배우는 배우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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