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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조심하라고" 정준원, 유재석 앞에서 얼었다..극도의 긴장인가 태도 문제인가 [스타이슈]

  • 허지형 기자
  • 2026-08-02
배우 정준원이 예능에서 보인 극도의 긴장한 모습이 예상치 못한 '태도 논란'으로 번졌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숏폼드라마-찍어유'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정준원은 현재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공효진과 함께 출연했다.

방송 초반부터 정준원은 예능이 익숙하지 않은 듯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공효진은 "괜찮지?"라며 정준원을 향해 부채질을 해주는 등 알뜰하게 챙기는 모습이었다.

또 정준원이 의자 끝에 걸터앉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본 주우재는 "곧 떨어지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유재석과 출연진들도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말을 건네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긴장은 본업인 연기를 선보이는 코너에서도 이어졌다. 정준원은 한 문장을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하는 '가난하게 컸어?' 대사 챌린지에서도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이에 결국 유재석이 빠르게 상황을 정리했고, 다시 기회가 주어졌지만 끝내 대사를 이어가지 못했다. 대신 공효진이 대신 시범을 보이며 마무리됐다.

방송 이후 정준원의 모습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성의가 없어 보였다" ,"예능도 일 아니냐. 저렇게 하면 연기는 어떻게 하냐", 이건 태도의 문제다" 등 지적이 쏟아졌다.
앞서 공효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정준원에 대해 "내가 '밥 먹었어?' 물어보면 '네' 이러고 끝이다. 내가 맨날 뭐라고 했다. 진짜 말을 안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정도로 내성적인 성향으로 알려진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고,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 무성의한 태도로 받아들이면서 때아닌 '태도 논란'으로 이어진 것이다.

당시 정준원은 "한마디 하시면 두 마디 이상으로 답하려고 하는데 뭐 먹었는지 안 궁금해하실 수도 있지 않나. 그런데 이제 그런 걸 하려고 노력했다. 많이 생각하고 말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사주 봐주시는 분이 입 조심하라고 하더라"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공효진은 "한동안 말을 안 시켰다. 내가 말 시키면 대답하기 힘들어하나보다 싶었다. 그런 후배가 있더라"라고 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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