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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 CEO' 여에스더, ♥홍혜걸 유산 몫 정해뒀다 "대략 20%..집·퇴직연금도 줄 것"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6-08-03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을 향한 남다른 재산 관리 철학을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3일 공개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에서 자신의 유언장 내용을 언급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아침부터 방에서 운동을 하며 MBC 드라마 '연인'을 시청했다. 극 중 남궁민이 연기한 캐릭터를 언급하며 "내 이상형이다.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가도 받아주고, 다른 남자의 아내여도 지켜주는 남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남자가 있으면 진작에 (시집)갔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진 여에스더는 홍혜걸을 향해 "혜걸 씨처럼 한 여자만 좋다는 사람이 아내가 죽고 새 장가를 가더라"고 말했다.

홍혜걸이 "그런 일은 없겠지만 난 겨울이(반려견)랑 살 것"이라고 하자 여에스더는 "새 아내를 만나서 살았으면 좋겠다"며 "대신 결혼 계약서를 쓰고 만나라. 결혼을 잘못하면 재산분할이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혜걸이 "내가 죽으면 재산을 다 나한테 주긴 할 건가 보다"라고 묻자 여에스더는 "내 재산의 10~20% 정도 받으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홍혜걸은 "내가 배우자인데 다 가져야지"라며 "내가 알기론 당신이 어떤 유언을 남겨도 배우자인 내가 유산의 25%는 받는다"고 전했다.

여에스더는 "내가 그런 날을 대비해 다 조치를 취해놨다. 혜걸 씨는 대략 20%라고 알고 있어라"라며 "대신 이 집과 내 퇴직연금은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서울대 의과대학 선후배로 만난 의학전문기자 홍혜걸과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여에스더는 연 매출 3000억 원을 기록한 건강보조식품 사업 CEO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 2024년 여에스더의 자택 매매가가 당시 70~73억이라고 공개됐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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