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미국 거주 팬이 따뜻한 기부로 감동을 안겼다.
미국에 거주하는 임영웅 팬 수 테일러 여사는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루게릭병 환우 지원 단체인 승일희망재단에 미화 2000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액은 한화 약 290만원으로,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고 그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수 여사는 2022년부터 임영웅의 생일과 데뷔일 등 기념일마다 1000달러에서 2000달러씩 기부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승일희망재단 등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3만4000달러(한화 약 4930만원)를 넘어섰다.


수 여사는 현재 루게릭병 증상과 류머티스 관절염, 녹내장, 이명 등 여러 질환을 앓고 있으며 최근 건강 악화로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병 중에도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며 녹음하는 과정을 통해 통증과 외로움을 견디고 있다.수 여사는 "임영웅의 노래 덕분에 힘을 얻고 있으며, 그가 준 에너지 덕분에 '덤으로 살아가는 삶'을 누리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도 "몸이 아픈 와중에도 타인의 고통을 먼저 돌보는 모습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늘 밝은 웃음을 잃지 마시고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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