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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음향 엉망, 지각까지"..이상준, 美 공연 논란 일파만파

  • 이승훈 기자
  • 2026-08-05

개그맨 이상준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5일 이상준은 개인 SNS에 "제가 공연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했다고 기억 되는 공연 중에 LA 3시, 7시 두 공연은 무조건 포함될 정도로 즐겁게 했습니다. 웃음이 클수록 제가 더 재미가 느끼기에 저도 텐션이 올라갑니다. 제가 들었던 LA 공연의 웃음소리는 저 조차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공연 끝나고 공연 중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텐데 너무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준은 "계속해서 연구하고 공부하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고 정말 큰 웃음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상준이 이처럼 재차 사죄의 뜻을 내비친 이유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서(LA)에서 개최됐던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에서 음향 문제와 지각 이슈 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최근 한 누리꾼은 개인 SNS를 통해 이상준의 공연을 한화 약 21만을 지불하고 관람했으나 음향 시스템이 엉망이었다고 불평했다. 또한 주최 측과 스태프에게도 음향 문제를 지적했으나 '공연장이 원래 울림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어이없는 변명만 늘어놨다"라고 저격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음향이 안 좋아서 잘 들리지도 않았고, 10분 늦게 무대에 등장하는 배짱은 뭔가. 다음에 공짜 티켓이 생긴다 해도 고려해 볼 듯"이라고 혹평했다.

이외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A 공연에 대한 비판 게시물이 쇄도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불만 사항은 음향 시스템, 공연 퀄리티, 리허설 부재, 이상준의 마인드다.


반면 호평도 있다.

현재 이상준의 SNS에는 "우린 진짜 재밌게 봤다", "재밌게 본 관객이 훨씬 많으니 힘내세요", "3시 공연, 덕분에 많이 웃고 왔다. 다음 공연도 기다리겠다", "나 포함 정말 즐겁게 웃은 분들도 많았으니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남은 투어도 힘내라" 등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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