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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넷플릭스, 진짜 '엿같은' 상황 [스타이슈]

  • 이승훈 기자
  • 2026-08-11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이 넷플릭스로 불똥이 튀었다.

지난 10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SNS에 "검사 고지원, 엿마을 고은새. '이런 엿같은 사랑' 절찬 스트리밍 중. 지금 오직 넷플릭스에서"라는 문구와 함께 하영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하영은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에 출연 중이다. 기억상실 걸린 검사 고은새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의 설렘 찐득한 동거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하영과 정해인이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 하영의 증조부가 친일 의혹에 휩싸이고, 소속사가 이를 인정하면서 해당 작품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심지어 현재 넷플릭스 코리아 SNS에는 하영을 비난하는 악플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이럴 때가 아닌 것 같은데", "할아버지 얼굴 보고 싶다", "안상호(하영의 증조부)는 고종 황제가 갑작스럽게 서거했을 당시 민중들 사이에서 고종 독살설의 핵심 연루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4대째 의사 집안 언플하다가 증조부 친일 인증된 게 웃기다", "나라 팔아 대대손손 잘 먹고 사는구나", "정약용 후손과 친일파 후손의 이런 엿같은 사랑", "대한 독립 만세", "넷플 정신 안 차리냐", "증조할아버지는 고종 독살, 할아버지는 소록도에서 인체 실험. 진짜 역대급 집안", "광복절 앞두고 친일파 가족을 자랑스러워하는 주연배우라니. 장난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하영 관련 콘텐츠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으로 방송계와 광고계 등도 비상이 걸렸다. 하영이 촬영했던 일부 광고 브랜드들은 모든 영상을 즉각 비공개로 전환하는가 하면, '이런 엿같은 사랑' 종영 인터뷰도 취소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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