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김준수와 안예은이 무대 위에서 만세운동을 벌인다.1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769회는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6인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광복 81주년 무명의 헌신, 불멸의 노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위해 홍지민X양준모, 서문탁, 지선(loveholic), 한해X라포엠, 김준수X안예은, 임규형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6팀이 출연한다. 또한 명곡판정단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52명이 특별 초청돼 의미를 더한다.
김준수와 안예은이 노래로 삶을 조명할 독립운동가는 김향화 선생이다. 수원 기생조합 소속으로 알려진 김향화 선생은 1919년 수원 지역에서 기생들의 만세운동을 이끌며 항일운동의 선봉에 섰고 만세운동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유관순 열사와 함께 서대문감옥 여옥사 8호 감방에서 옥고를 치렀다.
김준수와 안예은은 김광석의 '일어나'를 선곡해 김향화 선생과 그 시절 만세운동에 나선 이들의 용기를 되새긴다. 안예은은 "그 시절, 그곳에 함께 있다는 마음으로, 다 같이 만세를 부르는 마음으로 부르겠다"라며 결연한 각오를 드러낸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김준수와 안예은의 목소리 속에 공통적으로 흐르는 한민족의 한(恨)은 곡이 지닌 결의와 기개로 승화돼 뜨거운 울림을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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