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아이들(i-dle)이 네 번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9일과 30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GALAXY ARENA)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MACAU'를 개최했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마친 후 민니는 "올 것 같지 않았던 그날이 왔다. 이번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 시작됐다"고 말했고, 슈화는 "모든 것을 쏟아낼 준비가 됐다. 마음껏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며 열기를 더했다.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3월 타이베이, 방콕, 5월 멜버른, 시드니, 6월 싱가포르, 요코하마, 홍콩까지 국내외 주요 공연장을 누빈 아이들은 마카오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당일 팬들은 1년 10개월 만에 마카오에서 다시 만나는 아이들을 향한 반가움과 기대감을 담아 응원봉 불빛으로 공연장을 가득 물들였다.
멤버별 솔로 무대에도 변화를 줬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민니는 'HER'의 댄스 구간을 새롭게 구성해 한층 풍성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미연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편곡 버전의 'Reno (Feat. Colde)'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고, 슈화는 강렬한 레드 탑과 테니스 스커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9월 7일 솔로 정규 1집 발매를 앞둔 소연은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뒤 '워터밤 속초 2026'에서 최초 공개한 새 솔로 앨범 수록곡 'STAR' 무대를 펼치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우기는 중국어로 된 미발매곡 '은하의 춤'(?河之舞)을 처음 공개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아이들은 "마카오에서 하는 공연은 늘 특별하지만, 오늘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월드투어 마지막 도시에서 보내는 마지막 공연을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다"며 "아이들이 매번 완벽할 수는 없지만, 저희만의 속도와 리듬으로 질리지 않는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 같이 따라와 주시고 즐겨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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