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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PD, 예정된 행사 당일 불참..전현무 '즉흥 여행' 논란 부담됐나 [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6-09-02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콘셉트 방송 중 조작이 있었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예정된 행사에 불참했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자로 호명됐지만, 참석 예정이었던 정지운 PD가 불참했다.

정 PD는 이날 포토월과 행사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밝힐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정 PD가 불참 결정을 알렸다고 전해졌다.

최근 '나혼산'의 조작 방송 의혹에 따라 제작진이 다른 행사 참석에 부담감을 느낀 게 아니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1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편에서는 그가 별도의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뒤 즉흥적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티켓을 끊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에 도착한 전현무는 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사전 준비가 필요한 여행을 즉흥 여행인 것처럼 꾸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카자흐스탄에서 운전이 불가능하다는 점, 수많은 제작진이 동행하는 해외 촬영 일정을 당일에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 등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정부 역시 전현무 편에 대해 '시 관광국과 관광 마케팅 기관의 지원을 받아 촬영됐다"고 밝히며 해당 여행 촬영이 사전에 기획된 정황이 드러나자 제작진은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됐음을 밝힌다"는 내용의 2차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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