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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다" '나혼산' 즉흥 여행 난리났는데..곧바로 '김신영 계획 여행' 예고 [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6-09-02

'나 혼자 산다'가 '즉흥 여행' 조작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후, 이번엔 '계획 여행'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측은 2일 공식 계정에 "[여행 투어 관광객 모집] 일시 : 2026년 9월 4일 금요일. 장소 : TV를 볼 수 있는 곳 어디든. 대상 :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 내용 : 계획형 여행의 정석을 맛보고 싶으신 분"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집순이 신영 회원님이 집을 나섰다!! 그녀만의 루틴대로 따라가는 이번 여행. 이번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출발합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나혼산' 측은 김신영이 중간에 나와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계획 여행의 주인공이 김신영임을 예고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일부 네티즌들은 "뻔뻔하다. 시청자들 기만해 놓고 사과문도 없이", "이번엔 계획 여행?", "즉흥여행 컨셉은 앞으로도 잡지 마시길.."이란 반응을 나타냈다.

'나혼산' 측은 앞서 방송한 전현무의 즉흥 여행이 조작이란 의혹에 모호한 해명을 한 후 곧바로 또 여행 콘셉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달 1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편에서는 그가 별도의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뒤 즉흥적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티켓을 끊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에 도착한 전현무는 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사전 준비가 필요한 여행을 즉흥 여행인 것처럼 꾸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카자흐스탄에서 운전이 불가능하다는 점, 수많은 제작진이 동행하는 해외 촬영 일정을 당일에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 등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의혹이 제기되자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며 선을 그었으며, 가장 크게 거론됐던 렌터카에 대해서는 전현무가 출국 직전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그러나 알마티시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 당국의 지원 아래 촬영이 진행됐다고 홍보했다. 여기에 전전현무 1인의 항공권은 당일 확보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사전 준비 없이 여러 명에 달하는 제작진의 항공권까지 한꺼번에 확보할 수 있었는지를 두고도 의문이 제기됐다.

결국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2차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으며,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되었음을 밝힌다"고 했다. 이는 앞서 제작진이 제작진이 '촬영 지원'과 '협찬'이 없었다고 밝힌 것과 또 다른 내용이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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