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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차세대 라이징 스타 입지 굳힌다..'지우학2'→'하얀스캔들' 출연

  • 허지형 기자
  • 2026-09-03
배우 이민재가 장르와 플랫폼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3일 소속사 이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재는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나 말고 다른 연애'는 뜨거움이 식은 자리를 의리와 믿음으로 버티는 10년 차 커플의 갈등을 그린다. 이민재는 극 중 이미도(안은진 분)의 동생 '이완도' 역을 맡았다. 과거 프리다이빙 선수였으나 연인을 잃은 죄책감 속에 현재는 노래방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복합적인 인물로, 깊은 서사와 한층 짙어진 감정선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라인업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2에 새로운 인물인 '용마루' 역으로 합류, 남온조(박지후 분)의 대학 선배로 열연을 펼친다. 또다시 서울로 확장된 좀비 바이러스의 공포 속에서 펼쳐질 사투 속에서 이민재가 보여줄 독보적인 아우라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담을 넘지 마시오'에서는 열아홉 청춘의 하이틴 로맨스 코미디를 선보인다. 극 중 이민재는 진월남고의 '공수호' 역을 맡아, '이치원'(문상민 분)과 애증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동시에 모종의 이유로 '소란'(신시아 분)에게 접근하며 극의 팽팽한 긴장감과 묘한 설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명문 남고와 여고 사이의 담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속에서 기존과는 또 다른 청량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MBC 새 금토 드라마 '하얀 스캔들'을 통해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성공하지 못한 아이돌 그룹의 리더 '홍강호' 역으로 분해, 보는 사람마저도 단숨에 기분 좋게 만드는 미소 뒤에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슬픔이 숨어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단유진(류혜영 분)과 얽히고설킨 서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민재의 거침없는 열일 행보 뒤에는 그간 차근차근 구축해 온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독보적인 연기 내공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가오슝 영화제, 헝가리 한국영화제에 이어 오키나와 범태평양국제영화제 경쟁 부문까지 잇따라 초청받으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독립영화 '보이 인 더 풀'을 통해 혼란과 상실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 한층 짙어진 '시네마틱 페이스'와 밀도 높은 흡인력을 입증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 영웅 Class 2'에서는 대역 없이 완성해 낸 수준급 액션 연기는 물론, 10대 청소년 특유의 해맑음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면모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 ENA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는 정겨운 사투리 연기와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를 지닌 풋풋한 20대 청춘의 단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아우르는 '완성형 배우'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처럼 휴머니즘, 아포칼립스 액션, 하이틴 로맨스, 로맨틱 드라마까지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민재. 멜로와 드라마, 청춘물과 장르물을 거침없이 오가는 유연한 스펙트럼과 강렬한 매력은 그가 왜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지 증명하고 있다. 장르와 플랫폼의 구애 없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쌓아가는 이민재가 선보일 4색(色) 변신과 향후 연기 행보에 업계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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