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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NCT DREAM "1위 공약? 무대에서 머랭치기"[종합]

  • 공미나 기자
  • 2021-05-11
새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머랭치기를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내걸었다.

NCT DREAM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0일 데뷔 5년 만의 첫 정규앨범 '맛 (Hot Sauce)'으로 컴백한 NCT DREAM. 이들은 동명의 타이틀곡에 대해 "핫소스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이다. 거기서 착안해서 NCT DREAM도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을 담았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NCT DREAM의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 171만장을 넘어섰고, 발매 직후 타이틀곡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자신도 직접 앨범을 사려 한다는 제노는 "지금은 팬분들이 먼저 사셔야 해서 나중에 직접 사려 한다"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싿.

이어 멤버 지성이 나서 신곡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안무 이름을 공모받았다. 청취자들은 "국수를 비비는 것 같으니 비빔춤" "스까춤" "머랭치기춤" "7000번 저어서 만든 춤" "오징어 사와춤" 등 재치 넘치는 이름들을 보냈다.


신곡 부제가 '핫소스'인 만큼, 멤버들이 각자 캐릭터를 소스에 비교하기도 했다. 지성은 "갈비소스를 좋아한다"며 자신을 "갈비소스"에 비유했고, 마크는 자신과 어울리는 소스로 "간장"을 꼽으며 "어디나 들어가는 기본 소스"라고 설명했다.

런쥔은 자신을 "마라 혹은 칠리 소스"라며 "화끈하고 달지만 계속 생각난다"고 말했다. 재민은 어울리는 소스로 "조선간장"을 꼽으며 "중간이 없다"고 전했다.

핫소스를 꼽은 천러는 "섹시하지 않지만, 몸에 열이 많고 열정적이다"고 말했고, 제노는 "하얗기 때문에 크림치즈 같다"고 했다. 이어 해찬은 "요리에센스, MSG"를 꼽았다.

음악방송 1위 공약에 대해서도 청취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청취자들은 "핫소스 원샷하기" "좋아하는 소스를 마이크처럼 들고 노래부르기" "진짜 춤추면서 머랭치기" "셰프 복장으로 춤 추기" 등의 의견을 냈다. 이에 멤버들은 "머랭치기"를 고르며 "빠르게 머랭을 쳐서 머리에 뒤집어보자"고 제안했다.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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