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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日 'K팝 男아이돌 랭킹' 8주 연속 1위..'태태랜드' 독보적 위상 '김태형'

  • 문완식 기자
  • 2021-05-26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의 아이돌 및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를 점령하며 '태태랜드' 일본에서의 독보적 위상을 과시했다.

뷔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 K팝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NEHAN)에서 진행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뷔가 총 1만 8531표를 획득, 8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뷔는 일본의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美韓)'의 '20대 한국 배우' 랭킹에서도 1만 5538표를 획득하며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배우 전체 랭킹에서는 장근석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신(新)한류를 이끌어갈 '배우 김태형'에 대한 잠재력을 짐작케 했다.

뷔는 '화랑' 단 한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음에도 뷔는 일본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지 JJ가 선정한 K드라마 꽃미남 배우 TOP3에 선정됐다. 또 패션매거진 '25ans'이 선정한 '新 한류 꽃미남 4대 천왕'에 현빈, 박서준, 차은우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배우로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뷔의 자작곡이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Sweet Night'은 한국에서 발매한 솔로 아티스트 음원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아이튠즈 1위를 차지했다. 'Sweet Night'은 지난달 일본 라인뮤직에 '이태원 클라쓰' OST 앨범이 공식 서비스된 후 수록곡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4위를 기록해 뷔의 음악적 역량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그재팬, 리얼사운드 등은 이러한 독보적 인기와 역량을 가진 뷔가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K팝 팬들을 한류붐으로 끌어들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태원 클라쓰'가 유통되는 넷플릭스 역시 뷔의 'Sweet Night'를 앞세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는 등 뷔는 '4차 한류붐'의 견인차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POP과 K드라마의 인기를 한몸에 누리고 있는 뷔의 압도적 인기는 구매력으로 이어지면서 뷔가 닿은 패션, 액세서리, 잡화, 서적 등 카테고리를 막론한 품절러쉬로 막강한 소구력을 자랑하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아이돌, 배우 등을 넘어 '김태형' 그 자체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자랑하는 '태태랜드'에서의 뷔의 독보적인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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