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방탄소년단(BTS) 정국과의 변함 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8월 31일 정국은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해피 벌스데이 투 미'라는 제목으로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정국은 팬들의 댓글로 자작곡 작업을 하면서 각별한 팬사랑을 보였고 이후 과거 생일까지 축하하며 우정을 드러낸 '저스틴비버'(Justin Bieber)의 Off My Face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의 곡인 보조개, 낙원, Born Singer, Pied Piper, Let Go, 둘! 셋!, Mic Drop, 고엽, 봄날, 전하지 못한 진심, 하루만, Heart Beat, Rain, Film Out, 00:00 Zero O'Clock, 바다, Best Of Me, 소우주, Home, Love Maze, Waste It On Me를 불러주며 또 한번의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당일 정국은 컬래버레이션 곡 'Waste It On Me'(웨이스트 잇 온 미)를 마지막으로 열창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Waste It On Me'는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 RM 그리고 보컬 라인 중 정국이 유일하게 협업한 곡으로 라이브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국은 유니크한 음색과 청량하고 매혹적인 보이스에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화음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새벽녘 팬들의 귀에 천국을 안겨줬다.
한 팬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정국이 부른 'Waste It On Me'는 나의 꿈이다.♥ 이 노래를 너무 사랑합니다! 감사해요" 라는 감격과 찬사가 담긴 글과 함께 정국이 'Waste It On Me'를 라이브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스티브 아오키는 팬이 게재한 해당 영상을 리트윗하면서 관심을 드러냈고 애정을 엿보게 했다.
앞서 2019년 스티브 아오키는 공연을 진행하던 중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화끈한 생일 메세지 영상을 공개했다.
스티브 아오키는 'Happy birthday #JUNGKOOK!!!! @BTS_twt' 라는 글과 함께 객석을 향해 "오늘은 BTS 정국의 생일입니다. 모두 외치세요! 생일 축하합니다 정국"이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트위터 계정에 게재해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정국이 생일에 직접 라이브한 'Waste It On Me' 영상을 리트윗한 스티브 아오키와 또 한번의 곡 작업을 기대하는 팬들의 반응도 나타났다.
'Waste It On Me'는 발매 이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89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