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가 프로듀싱한 새로운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풀버전이 유튜브 오디오 트랙 스트리밍 600만과 사운드클라우드 19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슈가가 프로듀싱한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풀버전은 지난 30일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됐다. '오버 더 호라이즌' 풀버전은 9월 5일 오전 8시 기준 63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운드클라우드에서도 19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5일 오전 현재 19만 1000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오버 더 호라이즌'은 삼성전자 갤럭시 공식 벨소리로, 삼성전자는 매년 저명한 음악가들과 '오버 더 호라이즌' 새 버전을 공개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열린 갤럭시 신제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 시리즈 대표 벨소리 '오버 더 호라이즌' 슈가 버전을 깜짝 공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풀버전 '오버 더 호라이즌'이 공개되자 전 세계 팬들은 'Thank you Yoongi', '#OverTheHorizonbySUGA' 등 트위터 트렌딩으로 이를 축하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풀버전 공개!"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 팬들과 함께 프로듀서 슈가의 새 작품 공개를 축하했다.


슈가의 이름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트렌딩 됐으며 'Over The Horizon'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미국, 푸에르토리코 및 멕시코에서 트렌딩됐다. 슈가의 본명 '민윤기'는 에콰도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트렌딩됐다. 슈가의 이름은 일본 트위플에서도 6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슈가는 앞서 "'오버 더 호라이즌'을 새롭게 편곡하는 작업이었는데, 저 또한 한 명의 갤럭시 팬으로서 유저로서 뜻깊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슈가는 "이전부터 '오버 더 호라이즌'을 굉장히 좋아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한 것도 들어봤다. 처음에 의뢰가 들어왔을 때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당연히 해야될 것 같은 느낌으로 작업을 했다. 굉장히 빠르게 스케치가 나온 것 같다.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 들여서 작업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슈가는 "이 노래 제목이 '오버 더 호라이즌'인데 끝이라고 한계라고 생각한 걸 넘어선, 앞으로 어떤 것들이 펼쳐질지 모르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어떤 거대한 꿈, 이상,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 그런 것들은 갤럭시와 함께 느끼고 공감해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Over the Horizon by SUGA of BTS, BANGTANTV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