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의 눈부시게 화려한 'Private Zone'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지난 12일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12월 30일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7번째 서포트로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콜라보레이션 Private Zone'을 발표했다.
'바이두뷔바'는 12월 10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리는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에 아이돌 팬클럽 최초로 참여한다.
'Private Zone'은 뷔의 개성과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완벽한 개인 Exhibition이자 축제의 분위기를 더 해줄 화려한 포토존으로 성대하게 꾸며졌다.
위치는 메인구역인 주 공연장 옆, 무대 및 주 도로 인근으로, 오징어게임 코스튬을 입은 높이 6M의 초대형 뷔 인형이 멀리서도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형 뒤편에는 대형 선물 상자 형태의 퍼플 라이팅 구조물에 'BTS V' 네온사인이 화려한 조명으로 빛을 밝혔다.
선물 상자 안에는 뷔가 여러 도시에서 각기 다른 그 나라의 언어와 소중한 추억으로 남긴 인사가 프린팅되어 있다. 반대편에는 전 세계 팬들이 각 나라별 언어로 뷔에게 보내는 축복의 러브레터가 담겼다.
스타를 향해 일방적으로 전하는 사랑이 아닌, 함께 소통하고 같이 성장해 온 방탄소년단과 전세계 팬덤 아미의 역사를 축약해 놓은 느낌이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향하는 곳은 단독 쇼케이스 형태의 포토부스다.
뷔의 솔로곡 또는 자작곡의 각기 다른 6가지 테마로 제작한 포토부스는 축제 최고의 포토존으로 벌써부터 인기가 뜨겁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Snow Flower', 회전목마와 귀여운 곰인형, 화이트톤 그네가 사랑스러운 'Inner Child', 'Winter Bear', 'Sweet Night', 바이올린과 클래식한 소품으로 BE앨범 콘셉트 포토를 그대로 재현한 'Blue & Gray', 고혹적인 장미로 형상화 한 'Singularity'까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바이두뷔바'는2019년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서도 한국 연예인 최초로 공식 후원자로 참여해 뷔에게 '퍼플뷔존(Pureple V Zone)'을 선물한 바 있다.
뷔의 이번 'Private Zone'은 부산과 영국에 이어 또 다른 '뷔로드'를 형성하며 축제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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