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주체적인 여자주인공의 매력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송혜교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 UAA, 이하 '지헤중')에서 일도, 사랑도, 우정까지도 늘 최선을 다하는 멋진 여자 주인공 하영은 역을 맡았다. 섬세한 로맨스 연기는 물론 주체적인 여자 주인공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는 송혜교의 단단한 연기력에 시청자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패션회사 '더 원' 톱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장인 하영은은 디자이너로서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국내 브랜드의 입지가 해외 브랜드에 비해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하영은은 자신만의 능력과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 앞서 하영은은 언택트 패션쇼를 개최, 오직 디자인 하나만으로 부딪히는 정면 승부를 했다. 그 결과 하영은의 옷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지헤중' 13회에서는 짜릿한 성공 후에도 흔들림 없이, 할 말은 하고 자존심은 지키는 하영은의 주체적인 면모가 빛났다. 언택트 패션쇼가 대성공을 거두자 하영은에게는 다양한 관심이 쏟아졌다. 그중에는 오직 명품 디자인만 다루는 유명 매거진의 인터뷰 요청도 있었다. 모두가 입을 쩍 벌리고 감탄할 수밖에 없는 기회였다.
하지만 매거진에서 하영은에게 바라는 것은 디자이너 하영은의 '소노'가 아니었다. 하영은을 통해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를 꾸미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영은은 "자리가 뒤에 있다고 가치도 뒤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걸 모르는 잡지에 고개 숙여가며 실리고 싶지 않다"라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남들은 잡지 못해 안달이 나는 기회지만, 자존심을 지키고 돌아서는 하영은은 멋있었다. 송혜교는 흔들림 없는 눈빛, 표정, 목소리, 말투로 하영은의 주체적인 면모를 표현했다. 결코 과하게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았음에도, 시청자는 충분히 하영은에게 반할 수 있었다.
'지헤중'은 멜로드라마다. 그만큼 송혜교의 섬세하고 풍성한 감성과 표현력은 극의 깊이와 몰입도를 완벽하게 끌어올린다. 그녀가 눈물을 흘릴 때마다 시청자가 함께 우는 것이 그 증거이다. 하지만 송혜교는 '지헤중'에서 멜로만 보여주지 않는다. 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정도 보여주고, 일을 향한 가슴 뜨거운 열정도 보여준다. 무엇보다 누군가의 선택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는 주체적인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워너비'가 됐다. 남은 3회 동안 '지헤중'에서 송혜교가 어떤 연기,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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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xoxo@mtstarnews.com
송혜교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 UAA, 이하 '지헤중')에서 일도, 사랑도, 우정까지도 늘 최선을 다하는 멋진 여자 주인공 하영은 역을 맡았다. 섬세한 로맨스 연기는 물론 주체적인 여자 주인공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는 송혜교의 단단한 연기력에 시청자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패션회사 '더 원' 톱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장인 하영은은 디자이너로서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국내 브랜드의 입지가 해외 브랜드에 비해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하영은은 자신만의 능력과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 앞서 하영은은 언택트 패션쇼를 개최, 오직 디자인 하나만으로 부딪히는 정면 승부를 했다. 그 결과 하영은의 옷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지헤중' 13회에서는 짜릿한 성공 후에도 흔들림 없이, 할 말은 하고 자존심은 지키는 하영은의 주체적인 면모가 빛났다. 언택트 패션쇼가 대성공을 거두자 하영은에게는 다양한 관심이 쏟아졌다. 그중에는 오직 명품 디자인만 다루는 유명 매거진의 인터뷰 요청도 있었다. 모두가 입을 쩍 벌리고 감탄할 수밖에 없는 기회였다.
하지만 매거진에서 하영은에게 바라는 것은 디자이너 하영은의 '소노'가 아니었다. 하영은을 통해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를 꾸미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영은은 "자리가 뒤에 있다고 가치도 뒤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걸 모르는 잡지에 고개 숙여가며 실리고 싶지 않다"라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남들은 잡지 못해 안달이 나는 기회지만, 자존심을 지키고 돌아서는 하영은은 멋있었다. 송혜교는 흔들림 없는 눈빛, 표정, 목소리, 말투로 하영은의 주체적인 면모를 표현했다. 결코 과하게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았음에도, 시청자는 충분히 하영은에게 반할 수 있었다.
'지헤중'은 멜로드라마다. 그만큼 송혜교의 섬세하고 풍성한 감성과 표현력은 극의 깊이와 몰입도를 완벽하게 끌어올린다. 그녀가 눈물을 흘릴 때마다 시청자가 함께 우는 것이 그 증거이다. 하지만 송혜교는 '지헤중'에서 멜로만 보여주지 않는다. 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정도 보여주고, 일을 향한 가슴 뜨거운 열정도 보여준다. 무엇보다 누군가의 선택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는 주체적인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워너비'가 됐다. 남은 3회 동안 '지헤중'에서 송혜교가 어떤 연기,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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