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K팝 신기록을 경신하며 최강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뷔가 참여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는 스포티파이에서 2월 20일 5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공개 57일 만의 대기록으로, 이는 한국 OST로서 최단 기간 달성 기록이자 K팝 남자 솔로 가수 중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이다. 뷔는 2월 22일 현재 5732만 7043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Christmas Tree'는 '그 해 우리는' 방영 전부터 남혜승 음악감독이 기획 단계부터 뷔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으며 뷔의 노래가 드라마 내에서 중요한 코드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뷔의 부드러운 중저음이 매력적인 'Christmas Tree'는 드라마 적재적소에 흘러나와 작품의 분위기와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웰메이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인기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Christmas Tree'는 발표 당시 한국 OST 최초로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즈 데뷔 차트(12월 24일~26일 집계) 1위에 올라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신곡으로 등극했다. 같은 기간 'Christmas Tree(Instrumental)'도 10위에 올라 뷔는 두 곡을 톱10에 랭크인 시킨 유일한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Christmas Tree'는 스포티파이 미국 톱 송즈 데뷔 차트에서도 4위를 기록해, 뷔는 치열한 경쟁의 연말 음원시장에서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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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