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국보급 비주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PREVIEW] BTS 'DECO KIT' SPOT' 영상을 공개했다.

뷔를 비롯한 멤버들은 다양한 의상과 헤어 스타일, 포즈, 소품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뷔는 톤 다운된 브라운 컬러의 쉐도우 펌으로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루즈핏 니트와 캐주얼한 청바지를 입어 발랄한 느낌을 선사했고, 빠져들 것 같은 그윽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뷔의 모습은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살포시 꽃다발을 들고 있는 뷔는 꽃보다 더 향기롭고 아름다웠다.

또 뷔는 핏이 잘 맞는 차분한 톤의 셔츠에 시그니처 컬러가 된 녹색 타이를 착용해 팬심을 사로잡았다. 애즈펌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앞머리를 내려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안경을 쓰고 무심하게 바라보는 듯한 시선 처리와 턱을 살짝 괴고 앉은 뷔의 모습은 또 다른 설렘으로 다가왔다.

허리에 가볍게 손을 올리고 서 있는 뷔는 우아한 분위기와 완벽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프레임을 가득 채웠다.

뷔는 눈빛, 표정, 손끝 처리와 함께 높낮이가 다른 의자, 꽃, 안경 등의 소품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화보 천재'의 면모를 뽐냈고,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단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 뷔는 영상과 함께 'V(뷔)', '응원할게'라고 적은 손글씨와 직접 그린 바이올린 등으로 화면을 꾸며 재미를 안겼다.

팬들은 "의상이 바뀔 때마다 얼굴까지 바뀌는 완벽한 화보 천재", "태형이 전신샷은 진리야", "안경 쓴 태형이 너무 설렌다", "태형이는 손끝까지 연기하는 듯", "화면에서 눈 마주칠 때 심장 멎을 뻔했다", "꽃을 든 남자인데 꽃보다 아름다워. 왠지 좋은 향기가 날 것만 같다"며 뜨겁게 반응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