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를 아껴주고 배려해 주는 영웅시대가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쪽방촌 도시락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은 최근 서울시 용산구 후암로 천주교서울대교구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찾아 도시락 봉사를 했다. 이번이 서른한 번째 봉사로, 사랑을 담은 400인분의 도시락이 쪽방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평소 봉사 인원의 절반 밖에 모이지 못했지만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은 주방조와 배달조로 나뉘어 서로 도와가며 일사천리로 400여 명분의 음식을 만들고 포장해 배달했다.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은 "배달조가 양파 당근 썰면서 눈물 콧물 흘리고 나서 배달 나갔고 주방조도 얼른 주방 장화 벗어던지고 배달가방 옆에서 들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봉사 때마다 초롱초롱 눈빛으로 달려와주신 별빛님들과 후원해 주신 우리 영웅시대 나눔모임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은 지난 2020년 5월 첫 봉사 이후 매달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찾아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통해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이다. 매달 150만 원의 후원금도 전달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