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를 방문할 전망이다.
1일 인수위에 따르면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사회복지문화분과 소속 위원들과 이르면 오는 2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하이브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하이브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방문이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이날 문화일보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방탄소년단 현역 복무 면제 검토 차 오는 2일 하이브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군 면제 논의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대변인은 1일 하이브를 방문할 예정은 맞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대체 복무 논의와 관련해 방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인수위는 국민에 개방할 청와대를 K팝과 전통음악 공연 등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이번 방문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 면제 이슈는 꾸준히 이어져왔다. 윤 당선인은 대선후보 시절 언론을 통해 BTS 군면제 관련해 "현재 병역법에서는 연예인은 국위 선양에 공을 세우더라도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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