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디자인한 '프리파이어' 코스튬 '분홍천사 공듀'가 게임플레이어들과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게임사 가레나(Garena)는 'FreeFire'(프리파이어) 공식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 했다. 방탄소년단은 토론과 코스튬을 디자인 해보며 이모지도 만들었다.



진은 직접 디자인한 코스튬 소개하며 "캐릭터 디자인 시 꼭 해보고 싶었던 의상, 배틀 로얄 스타일 게임에서 인기가 있을 법한 의상을 감안해 디자인 했다. 화려하게 게임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디자인 해봤다"고 했다.

진의 배틀로얄 스타일 서바이벌 게임의 남성적 캐릭터의 고정 관념을 깬 핑크컬러의 옷과 수염, 가슴의 커다란 하트, 날개 등으로 꾸민 성별을 알 수 없는 디자인으로 귀여운 이름의 '분홍천사 공듀'(Pink Angel Princess)를 디자인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이 디자인한 코스튬이 공개된 후 진의 코스튬은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와 게임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에 2600만 명이 넘는 게이머들로 구성된 '가레나 프리 파이어'라는 이름의 거대 커뮤니티 공식 계정은 진의 캐릭터를 본 후 핑크 번들 전체를 구매할 준비가 됐다며 환호했다.




유튜브에서 구독자 198만명을 보유한 'FreeFire' 플레이어이자 스트리머는 진의 캐릭터 스킨 번들을 코스프레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진이 디자인한 코스튬을 착용하고 게임을 플레이 했다. 또 진의 캐릭터을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동영상을 여러 편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770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틱톡커는 '분홍천사 공듀' 스킨 번들을 코스프레 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올핑크 컬러의 진이 디자인한 코스튬을 입고 방탄소년단의 'Danger'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이 영상은 11만에 가까운 '좋아요' 를 받으며 시선을 끌었다.

팬들은 '역시 석진이의 기획력을 최고야','아이디어가 무궁무진 하지','석진이가 또 유행을 만들고 있어' 등 진의 프리파이어 앰배서더로서 활약에 기대를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