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월 10일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은 1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마지막 공연 4회차를 끝낸 뒤 공개한 영상에서 "2022.06.10"이라는 날짜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로고와 함께 시작된 영상에서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위 아 불릿프루프(WE ARE BULLETPROOF)'라는 문구와 날짜가 공개돼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암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17일 스타뉴스에 "방탄소년단이 6월 10일 컴백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신곡을 발표한다면 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퍼미션 투 댄스'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정규 앨범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는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연을 끝으로 총 4회에 걸친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회당 5만명, 총 20만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된다.

콘서트를 다른 장소에서 영상으로 상영하는 '라이브 플레이'와 온라인 스트리밍 관객까지 합치면 공연 관객은 수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