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장미꽃을 주고 싶은 남돌' 1위에 올라 로맨틱한 매력을 뽐냈다.

뷔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최애돌'에서 진행된 '장미꽃을 주고 싶은 남돌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5월 14일 연인들끼리 장미꽃을 주고 받는 기념일인 로즈데이에 '장미와 함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상대'를 묻는 이번 설문에서 뷔는 참여인원 총 5만 7965명 중 2만 6594표를 획득하며 121명의 후보 중 1위에 올랐다.

뷔는 꽃과 자연을 사랑하는 클래식하고 로맨틱한 감성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얼마 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아름다운 들꽃 사진들을 올렸다. 자연의 싱그러움이 묻어 나는 들판의 꽃들을 직접 찍어 팬들과 공유한 뷔의 사진에 팬들도 덩달아 풋풋한 소녀 감성에 빠졌다.

또 들판에서 들꽃을 발견하고 몸을 숙여 바라보는 모습, 그 꽃을 귀에 꽂고 귀엽게 뒤돌아 서 있는 모습의 사진을 함께 올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남친모드 매력을 발산했다.

뷔가 GQ 매거진 촬영 당시 스케줄을 끝내고 현장을 떠나던 발걸음을 돌려 "장미꽃 예쁜데 한 송이 가져가도 될까요?"라고 스태프에게 물어봤다는 일화는 그가 얼마나 로맨틱한 남자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다.

네티즌은 "뷔에게 장미화원을 통째로 선물 하고 싶다", "꽃보다 태형!",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긴 남자가 허리 굽혀 찍는 들꽃 사진이라니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다", "잘생긴 사람 중에 제일 로맨틱한 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뷔는 지난 해에도 '장미꽃을 선물하고 싶은 남돌은?' 설문에서 1위에 올라 2년 연속 로즈데이의 남자로 선정된 바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