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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업사이드 다운' 느낌있는 비보잉 더없이 힙했다[6시★살롱]

  • 윤상근 기자
  • 2022-05-24

가수 강다니엘이 힙한 느낌의 '업사이드 다운'으로 본업 컴백을 알렸다.

강다니엘은 2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더 스토리'(The Story)를 공개했다.

'더 스토리'는 2019년 7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강다니엘이 '컬러'(Color) 시리즈 3편을 통해 들려준 서사의 완결편. 지난 2021년 4월 미니앨범 '옐로'(YELLOW) 이후 13개월 만에 들려주는 새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 곡 '업사이드 다운'은 강다니엘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밝고 경쾌한 리듬과 바이브로 긍정 에너지를 전한다. 그 특성을 살린 로즈 피아노, 박수, 휘파람 등 사운드 구성도 흥미롭다. 여기에 힘을 실어 넣는 기타, 드라이빙 신스 패드가 극적인 요소를 더했다.


생각대론 되는 게 입만 열면 다 반대 나무 잡고 퉤퉤퉤 문제야 문제
Whoop whoop whoop! 의아해 모든 게 내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게
하는 일이 죄다 반대로 I'm just thinking
우연이라 하기엔 해도 너무해 Wanna know the reason
알수가 없네 세상을 반대로 사는 것 같아 다시 바꿔놔야겠어

거꾸로 돌려 모든걸 위아래로 Upside down 온 세상을 뒤집어놔
I'm living in the upside down 멋대로 내멋대로 모든 걸
Turn it till the lights go out 온 세상을 뒤집어놔
I'm living in the upside down 멋대로 내멋대로 모든 걸

성가시고 거슬려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오늘 날씨 짓궂어 Ang I keep thinking

상상이라 하기엔 너무 지루해 Wanna know the reason
알수가 없네 나 혼자만 뒤로 가는 것 같아 다시 바꿔놔야겠어


'업사이드 다운'은 뭔가 잘 안풀리는 날의 자신을 바라본 강다니엘이 이걸 뒤집어보겠다는 메시지를 특유의 힙한 스트릿 댄스와 패션, 퍼포먼스로 표현해낸 곡이었다. 템포는 빠르지 않았기에 오히려 더욱 트렌디한 느낌이 배가됐다. 강다니엘은 군무의 중심에 서서 비보이 출신 다운 스웨그를 힙한 스트릿 패션에 접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여유가 넘치는 강다니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절묘하면서도 색감이 화려한 뮤직비디오를 배경으로 강다니엘은 여러 동작을 자신의 무기로 삼아 '업사이드 다운'을 표현해냈다. 여기에 백덤블링 프리즈 토마스 등 매력적인 비보잉 군무 역시 강다니엘의 가수 컴백을 알리는 포인트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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