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스크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최근 열린 광주 범장애계 단체장 재활증진대회를 방문, 700만 원 상당 덴탈마스크 1400상자를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지역내 장애인단체·시설을 통해 각 기관별로 회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광주·전남 회원들은 행사에서 배식 봉사활동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응원했다.
광주·전남 지역 2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앞서 임영웅의 서른 두번째 생일을 기념해 지난달 22일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에 300만 원 상당 덴탈마스크 600상자를 기부하는 등 따뜻한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 관계자는 "지난달 기부 당시 발달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마스크를 3.8배 정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면서 "하루 빨리 필요한 곳에 기부하자는 의견을 모아 이번에도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영웅시대 광주·전남 관계자는 "가수와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으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을 보인다는 점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러한 팬덤 문화를 통해 우리사회에 더욱 널리 선한 영향력이 퍼저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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