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최정상 솔로이스트로서의 다채로운 재능이 빌보드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진의 베스트 솔로 음악 모먼트13'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시선을 모았다. 빌보드는 '진은 월드와이드핸섬'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팬들(ARMY)은 그가 발라드와 록 곡들에서 강점을 보여준 섬세하지만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보컬리스트임도 알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이번 진이 발매한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언급하며 '마음을 절절히 울리는 록 장르의 이 곡은 2022년 11월 12일차 빌보드 핫백(HOT 100)에서 51위로 데뷔하며 그의 첫 솔로 진입 기록을 세웠으며, 주간 최고 판매곡으로 등극했다','이러한 주목할만한 차트에서의 성과는 진의 솔로활동의 가장 최근의 단계로 다방면의 면모를 지닌 아티스트로서의 진의 독자적인 능력을 드러내고 있다'며 그룹 내에서도 괄목할 능력을 지닌 진의 재능을 주목했다.
또한 커버곡부터 OST를 포함한 진의 최고의 솔로 모먼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빌보드가 꼽은 첫 번째 '최고의 솔로 모먼트'는 2015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 커버곡인 "난 널 사랑해"였다. 빌보드는 "하모니를 풍성하게 쌓는 진의 보컬과 그의 파워풀한 가성이 강조되었다. 3분이 채 되지 않는 이 곡은 진이 앞으로 보여줄 많은 것들을 짐작케하기 충분했다"며 그룹 활동 초기부터 능숙했던 진의 보컬스킬에 대해 언급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공개했던 곡 '엄마' 역시 진의 '최고의 솔로 모먼트'에 올랐다. 매체는 "이 트랙에서의 진의 풍성한 보컬은 강력해지는 진의 보컬 능력을 가늠하는 초기 지표였다"고 극찬했다.
진의 첫 솔로곡인 '어웨이크(Awake)'와 멤버와의 듀엣곡 '죽어도 너야', 그리고 멤버의 믹스테이프에서 공개한 'So Far Away' 역시 리스트에 들었다.
빌보드는 진의 '에피파니(Epiphany)'를 일곱번째의 '최고의 순간 모먼트'로 꼽았다. 매체는 "진은 전율을 일으킬 정도로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이 곡은 이 노래를 듣는 수백만 명의 이들의 자기애를 향한 여정에서 상징적인 노래로 자리매김하였다"며 높게 평가했다. 이 곡은 피아노와 진의 목소리만으로 절절한 울림을 만들어 냈으며,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자아내는 곡으로 유명하다.
진의 첫 자작곡인 '이 밤' 역시 팬들의 사랑을 받는 곡으로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매체는 "어쿠스틱한 R&B-팝 트랙인 이 곡에서는 엷게 깔리는 기타에서 풍부한 감정을 드러내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의 결합으로 전환되는 연주를 기반으로 진의 공기 속을 가르는듯한 가성이 빛나고 있다"며 단단하면서도 신비로운 진의 가성 스킬을 주목했다.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에디터이자 미국 유명 음악 저널리스트 롭 셰필드(Rob Sheffield)가 꼽은 '2020년 톱 25 노래'(Top 25 Songs of 2020)에서 아시아 전체 최고순위인 5위를 달성한 '문(Moon)'과 더불어 진의 첫 솔로 OST이자 그를 '샤잠킹'으로 불리게 된 '유어스(Yours)' 또한 순위에 들었다.
매체는 "유어스는 이 드라마가 한국 케이블 채널 tnN의 최고 시청률로 데뷔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드라마의 감성을 절절히 표현해내면서 다시 한 번 노래를 통해 서사를 전달하는 그의 보컬 능력을 증명해보였다'며 독보적인 가사전달력에 대해서도 찬사를 던졌다.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슈퍼참치(Super Tuna)' 역시 '최고의 순간'에 들었다.
빌보드는 마지막으로 '디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꼽았다. 진의 첫 솔로 싱글앨범의 곡인 '디 애스트로넛'은 역대 한국 솔로곡 중 싸이의 '젠틀맨'다음인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자, 최근 10년간 발매된 한국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인 '빌보드 핫 100 51위'로 데뷔하는 쾌거를 보이며 진의 막강한 재능과 스타성을 입증해냈다.
팬들은 "여러부분에서 완벽하다", "곡들이 다 다른데 김석진이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발라드-록에서는 진의 감성이 유독 돋보여", "기획의 천재가 노래까지 잘하면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팬들마다 가장 좋아하는 진의 곡이 달라, 그럴 수밖에 없는게 각각의 곡이 너무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진의 재능은 끝이 없지", "다음은 어떤 곡을 들고 나올지 기대가 됨"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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