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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12월 생일투표 45억 득표 1위

  • 문완식 기자
  • 2022-11-05
방탄소년단(BTS) 뷔가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뉴욕 타임스퀘어 LED 전광판 생일 서포트의 주인공이 됐다.

뷔는 10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팬플러스에서 진행한 '12월 생일·기념일 아이돌 팬투표'에서 압도적인 글로벌 팬파워에 힘입어 1위에 올랐다.

뷔는 총 45억 8920만 5546표를 획득해 2018년 팬플러스가 투표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기록 대비 7억표를 훌쩍 뛰어 넘는 엄청난 득표수로, 뷔는 팬플러스 명예의 전당에 최다 득표자로 이름도 올리게 된다.
부상으로는 7일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나스닥타워(Nasdaq Tower)' LED 광고, 30일간 서울 지하철역에서 대형 조명광고 및 사각기둥 조명광고가 진행된다.

뷔는 지난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아이돌 커뮤니티 '최애돌'에서 진행된 '12월 생일 투표'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전체 투표 수 25만 6233표 중 8만 8841표를 얻어 1위에 오른 뷔는 전국 57개 지점의 롯데시네마 '포토티켓 키오스크' 서포트의 주인공이 됐다.
매년 12월이 되면 지구촌 곳곳이 보라빛으로 물들며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Happy Vday'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특히 K팝 팬덤 최강자로 평가 받고 있는 중국의 뷔 팬클럽 '바이두 뷔바'는 막강한 자금력과 팬파워로 기업규모의 서포트를 진행해 K팝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2년 연속 한국 연예인 최초로 세계 최고층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에서 개인 생일광고 라이트 쇼를 펼쳐 전 세계에 K팝 제왕의 이름에 걸맞은 위상을 과시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부르즈 할리파는 비싼 광고료는 물론 광고 조건도 까다로워 글로벌 기업들과 두바이 왕실의 광고 등만이 허락되던 곳으로, 뷔의 라이트쇼를 보기 위해 많은 재외 교민들과 팬들이 몰렸다.
지난해에는 K팝 스타 세계 최초로 뷔의 모교인 대구 대성초등학교에 파노라마 아트벽화를 설치하며 '뷔 벽화거리'를 탄생시켰고, 이곳은 'BTS 성지'로 떠오르며 지역경제 활성에 이바지하는 관광명소가 됐다.

뷔의 벽화를 한류 관광 컨텐츠의 메인으로 집중 홍보하던 대구시는 올해 초 연장 조성사업을 통해 총장 58m의 초대형 뷔 벽화거리로 재탄생시키며 '뷔 이펙트'를 십분 활용하기도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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