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윤병일, 이하 '걸환장') 측에 따르면 오는 3일 방송되는 '걸환장' 30회 방송에서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는 "학창 시절 배우를 꿈꿔본 적 있다"고 밝힌다. 장준우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현성이 아빠와 같은 직업을 꿈꿔 본 적 있는지 묻자, 장준우가 "있다"고 대답한 것.
장현성은 미처 몰랐던 아들의 장래 희망에 깜짝 놀라고, 장준우는 "고등학교 축제에서 연기를 한 적 있다"고 연기에 도전했던 일화를 전한다. 이어 장준우는 "내 연기를 보고 선배들이 아빠의 친자가 맞는지 유전자 검사를 해보라더라"며 선배들에게 들었던 뼈 때리는 말을 털어놓는다.
급기야 장준우는 "그런데 나조차 내가 연기한 영상을 보다 1분 만에 껐다"고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대한 기억을 회상한다. 이와 함께 장준우는 "아빠를 옆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이 직업이 어렵고 힘들다는 걸 배웠다"며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그 과정에 많은 스트레스가 동반되는 배우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3일 오후 9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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