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홍콩 배우 주윤발(저우룬파)가 생애 첫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주윤발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제1회 홍콩-주하이-마카오 브릿지 하프 마라톤(21.0975km)에 출전해 2시간 27분 56초 기록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현지 매체는 "주윤발은 시민들의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 그는 마라톤 내내 '형님, 힘내세요'라는 팬들의 응원에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며 달리기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주윤발은 완주 후 "하프 마라톤을 처음 뛰었는데 정말좋다. 목표한 기록이 나와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내년 1월 열리는 하프 마라톤 대회 참가 의지를 드러냈다.
주윤발은 그동안 건강이상설, 혼수상태설, 사망설 등 끊임없는 설에 휘말렸다. 이에 지난달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내가 아픈 게 아니라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가 나왔더라. 매일 일어나는 일이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홍콩에 돌아가면 곧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며 "마라톤을 뛰다가 죽을지도 모르지만 그때 죽으면 이런 뉴스가 안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주윤발은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해 홍콩영화 황금기를 이끌었다. 대표작으로는 '영웅본색' 시리즈, '와호장룡'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 '큰 형님'을 뜻하는 '따거'라는 애칭을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최근 외신에 따르면 주윤발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제1회 홍콩-주하이-마카오 브릿지 하프 마라톤(21.0975km)에 출전해 2시간 27분 56초 기록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현지 매체는 "주윤발은 시민들의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 그는 마라톤 내내 '형님, 힘내세요'라는 팬들의 응원에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며 달리기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주윤발은 완주 후 "하프 마라톤을 처음 뛰었는데 정말좋다. 목표한 기록이 나와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내년 1월 열리는 하프 마라톤 대회 참가 의지를 드러냈다.
주윤발은 그동안 건강이상설, 혼수상태설, 사망설 등 끊임없는 설에 휘말렸다. 이에 지난달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내가 아픈 게 아니라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가 나왔더라. 매일 일어나는 일이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홍콩에 돌아가면 곧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며 "마라톤을 뛰다가 죽을지도 모르지만 그때 죽으면 이런 뉴스가 안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주윤발은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해 홍콩영화 황금기를 이끌었다. 대표작으로는 '영웅본색' 시리즈, '와호장룡'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 '큰 형님'을 뜻하는 '따거'라는 애칭을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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