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와 소개팅녀 사이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김종민이 주선한 소개팅에 나섰다.
이날 김승수는 소개팅녀에게 줄 꽃다발을 준비해 차를 몰고 상대방과 만나기로 한 전철역 앞에서 기다렸다. 곧이어 소개팅녀가 등장했고, 김승수는 설렘 가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차를 타고 식사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그는 소개팅녀의 직업에 대해 물었다. 상대는 "판교에 있는 인공지능 IT기업 회사에 다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들의 소개팅을 지켜보고 있던 김승수 모친은 소개팅녀의 직업에 흐뭇해했다.
레스토랑에 도착한 김승수는 음식 메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가 하면 "여기에 옷을 걸어놓을 수 있는 파우더룸 같은 서비스가 있다"라며 레스토랑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개팅녀는 "어떻게 다 아냐"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여기 전에 와봤다"라며 소개팅 전 미리 사전 답사를 왔다고 밝혀 그의 철저함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승수는 긴장이 풀리자 말실수를 연발하기도 했다. 그는 14살 연하의 소개팅 상대가 "'오빠'시네요"라고 하자 "뭐 그렇게 불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삼촌'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라며 횡설수설했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그 얘기를 왜 하냐"라며 대신 분노했다.
한편, 소개팅녀는 김승수와 특별한 인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소개팅을 오며) 생각나는 친구가 있었다. 학창 시절에 한 친구가 오빠 사인을 받아서 내게 자랑한 적이 있었다. 제가 '나 승수 오빠 팬인데'라고 해서 제가 그 사인을 갖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승수는 "그런 인연이" 하며 두 사람의 오래 돌고 돌아온 특별한 인연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팬이었다는 건 그 사람에 대한 당연한 호감이 있다는 뜻이다. 마음에 안 들면 그런 이야기가 있어도 얘기 안 했을 것"라며 두 사람의 관계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6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김종민이 주선한 소개팅에 나섰다.
이날 김승수는 소개팅녀에게 줄 꽃다발을 준비해 차를 몰고 상대방과 만나기로 한 전철역 앞에서 기다렸다. 곧이어 소개팅녀가 등장했고, 김승수는 설렘 가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차를 타고 식사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그는 소개팅녀의 직업에 대해 물었다. 상대는 "판교에 있는 인공지능 IT기업 회사에 다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들의 소개팅을 지켜보고 있던 김승수 모친은 소개팅녀의 직업에 흐뭇해했다.
레스토랑에 도착한 김승수는 음식 메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가 하면 "여기에 옷을 걸어놓을 수 있는 파우더룸 같은 서비스가 있다"라며 레스토랑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개팅녀는 "어떻게 다 아냐"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여기 전에 와봤다"라며 소개팅 전 미리 사전 답사를 왔다고 밝혀 그의 철저함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승수는 긴장이 풀리자 말실수를 연발하기도 했다. 그는 14살 연하의 소개팅 상대가 "'오빠'시네요"라고 하자 "뭐 그렇게 불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삼촌'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라며 횡설수설했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그 얘기를 왜 하냐"라며 대신 분노했다.
한편, 소개팅녀는 김승수와 특별한 인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소개팅을 오며) 생각나는 친구가 있었다. 학창 시절에 한 친구가 오빠 사인을 받아서 내게 자랑한 적이 있었다. 제가 '나 승수 오빠 팬인데'라고 해서 제가 그 사인을 갖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승수는 "그런 인연이" 하며 두 사람의 오래 돌고 돌아온 특별한 인연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팬이었다는 건 그 사람에 대한 당연한 호감이 있다는 뜻이다. 마음에 안 들면 그런 이야기가 있어도 얘기 안 했을 것"라며 두 사람의 관계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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