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10년 만에 찾은 '비토섬'에서 친구 가족과 '굴 파티'를 즐겼다. 제철인 자연산 굴 맛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하는 '팜유 왕자'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대리 힐링을 선사했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가구 기준 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2.6%(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은 '불곰장우' 이장우가 산책 중 비닐하우스에서 자연산 굴을 까는 어르신을 만나 군침을 삼키며 미련 가득한 눈빛으로 돌아서는 장면(오후 11시 29분)으로, 분당 시청률은 9.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우가 10년 만에 찾은 아지트에서 힐링을 만끽하고, 코드 쿤스트와 김광규가 함께 음악 작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장우는 10년 만에 찾은 아지트인 천혜의 굴 산지 경남 사천 '비토섬'에서 힐링을 만끽했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일어난 그는 산책하며 10년 전 경험한 자연이 주는 감동을 다시 한번 느꼈다. 산책 중 마주한 자연산 생굴에 눈과 마음을 빼앗긴 이장우의 모습은 먹이를 찾는 '불곰'의 모습과 닮아 웃음을 유발했다.
숙소로 돌아온 이장우는 바다 뷰를 만끽하며 전복죽을 끓여 먹고 옷을 갈아입을 새도 없이 침대에 대(大)자로 뻗어 꿀잠에 빠졌다. 이후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출연할 당시 인연을 맺은 오랜 친구의 가족이 찾아왔다. 알고 보니 사천은 친구의 고향이었던 것. 이장우는 친구의 쌍둥이 딸이 준비한 편지 선물에 기뻐했고, 쌍둥이들을 위한 선물로 '삼촌미(美)'를 뽐냈다.
이장우와 친구 가족은 자연산 굴 채취를 위해 바닷가로 향했다. 이장우는 먼저 굴을 캐고 있는 어머님들에게 쉴 새 없는 굴 선물을 받으며 '팜유 왕자'의 인기를 실감했고, '굴 밭 프린스'에 등극했다. 이장우는 갓 딴 자연산 생굴 맛을 만끽했다. 초고추장과 소주를 챙겨온 철저한 준비성으로 '팜유즈'로부터 '배운 사람'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장우는 직접 캔 생굴과 추가로 구매한 굴로 펜션 마당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굴구이 맛을 본 그는 "올해 먹었던 것 중 1등"이라고 극찬했다.
이장우는 쌍둥이들을 위한 굴 튀김과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었다. 굴 파티를 즐긴 그는 "여기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표출했다. 이장우는 믿고 먹을 수 있는 '팜장우 표' 첫 어리굴젓을 친구에게 선물했다. 또한 그는 스튜디오에도 어리굴젓과 수육 등 한 상을 준비해 무지개 회원들과 나눴다. 이에 '역시 팜장우'라는 평이 쏟아진 가운데, 코드 쿤스트도 "여기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어"라고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코드 쿤스트의 숲속 작업실에 김광규가 방문한 모습도 공개됐다. 김광규는 직접 쓴 '가화만사성' 한자를 표구한 액자를 선물했고 김광규를 위한 옷을 선물로 전했다. 코드 쿤스트의 작업실을 본 김광규는 '3집'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코드 쿤스트는 김광규를 위해 작업실 앞 잔디에서 바비큐 만찬을 준비했다. 직접 밀키트로 끓인 순두부 찌개부터 고기, 밑반찬이 군침을 돌게 했다. 김광규도 설날에 선물 받았다는 우대 갈비를 챙겨 왔다. 코드 쿤스트와 김광규는 음악 이야기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광규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웃음을 빵빵 터트린 코드 쿤스트는 "'무한도전'의 박명수 같았다"고 말했다.
만찬 후 작업실로 돌아온 코드 쿤스트는 김광규의 소원을 위해 함께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 코드 쿤스트는 김광규의 키워드를 찾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이 만든 음악에 녹음을 해보기도 했다. 김광규는 "방시혁과 연습생이 된 느낌"이라며 잔뜩 긴장해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불렀다. 그러나 '박치 광규'의 노래를 들은 코드 쿤스트는 냉철한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광규의 '3집'을 향한 열정은 대단했다. 이어 노래방을 평정했다는 김광규의 '파랑새'를 듣자, 코드 쿤스트는 비로소 희망을 찾은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파랑새'로 흥겹게 평화와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코드 쿤스트는 김광규와의 작업에 대해 "가장 큰 도전이죠. 최선을 다하면 뭐라도 되겠죠?"라며 소감을 전했고, 김광규는 "오늘 기회,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며 '3집 가수'에 대한 야망을 불태웠다.
한편 무지개 스튜디오에서 2024년 '나 혼자 산다' 달력도 공개됐다. 10주년 몽골 여행부터 목포에서 즐긴 팜유 세미나, 강렬한 비키니 기세를 보여준 박나래, 전국민을 뛰게 한 '마라톤84' 등 2023년 안방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무지개 회원들로 변신한 귀여운 윌슨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달력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다음 주에는 기안84의 '달콤하고도 쓴 기안 하우스 편'과 전현무의 '현무는 회춘기 소년 편'이 예고됐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가구 기준 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2.6%(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은 '불곰장우' 이장우가 산책 중 비닐하우스에서 자연산 굴을 까는 어르신을 만나 군침을 삼키며 미련 가득한 눈빛으로 돌아서는 장면(오후 11시 29분)으로, 분당 시청률은 9.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우가 10년 만에 찾은 아지트에서 힐링을 만끽하고, 코드 쿤스트와 김광규가 함께 음악 작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장우는 10년 만에 찾은 아지트인 천혜의 굴 산지 경남 사천 '비토섬'에서 힐링을 만끽했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일어난 그는 산책하며 10년 전 경험한 자연이 주는 감동을 다시 한번 느꼈다. 산책 중 마주한 자연산 생굴에 눈과 마음을 빼앗긴 이장우의 모습은 먹이를 찾는 '불곰'의 모습과 닮아 웃음을 유발했다.
숙소로 돌아온 이장우는 바다 뷰를 만끽하며 전복죽을 끓여 먹고 옷을 갈아입을 새도 없이 침대에 대(大)자로 뻗어 꿀잠에 빠졌다. 이후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출연할 당시 인연을 맺은 오랜 친구의 가족이 찾아왔다. 알고 보니 사천은 친구의 고향이었던 것. 이장우는 친구의 쌍둥이 딸이 준비한 편지 선물에 기뻐했고, 쌍둥이들을 위한 선물로 '삼촌미(美)'를 뽐냈다.
이장우와 친구 가족은 자연산 굴 채취를 위해 바닷가로 향했다. 이장우는 먼저 굴을 캐고 있는 어머님들에게 쉴 새 없는 굴 선물을 받으며 '팜유 왕자'의 인기를 실감했고, '굴 밭 프린스'에 등극했다. 이장우는 갓 딴 자연산 생굴 맛을 만끽했다. 초고추장과 소주를 챙겨온 철저한 준비성으로 '팜유즈'로부터 '배운 사람'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장우는 직접 캔 생굴과 추가로 구매한 굴로 펜션 마당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굴구이 맛을 본 그는 "올해 먹었던 것 중 1등"이라고 극찬했다.
이장우는 쌍둥이들을 위한 굴 튀김과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었다. 굴 파티를 즐긴 그는 "여기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표출했다. 이장우는 믿고 먹을 수 있는 '팜장우 표' 첫 어리굴젓을 친구에게 선물했다. 또한 그는 스튜디오에도 어리굴젓과 수육 등 한 상을 준비해 무지개 회원들과 나눴다. 이에 '역시 팜장우'라는 평이 쏟아진 가운데, 코드 쿤스트도 "여기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어"라고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코드 쿤스트의 숲속 작업실에 김광규가 방문한 모습도 공개됐다. 김광규는 직접 쓴 '가화만사성' 한자를 표구한 액자를 선물했고 김광규를 위한 옷을 선물로 전했다. 코드 쿤스트의 작업실을 본 김광규는 '3집'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코드 쿤스트는 김광규를 위해 작업실 앞 잔디에서 바비큐 만찬을 준비했다. 직접 밀키트로 끓인 순두부 찌개부터 고기, 밑반찬이 군침을 돌게 했다. 김광규도 설날에 선물 받았다는 우대 갈비를 챙겨 왔다. 코드 쿤스트와 김광규는 음악 이야기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광규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웃음을 빵빵 터트린 코드 쿤스트는 "'무한도전'의 박명수 같았다"고 말했다.
만찬 후 작업실로 돌아온 코드 쿤스트는 김광규의 소원을 위해 함께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 코드 쿤스트는 김광규의 키워드를 찾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이 만든 음악에 녹음을 해보기도 했다. 김광규는 "방시혁과 연습생이 된 느낌"이라며 잔뜩 긴장해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불렀다. 그러나 '박치 광규'의 노래를 들은 코드 쿤스트는 냉철한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광규의 '3집'을 향한 열정은 대단했다. 이어 노래방을 평정했다는 김광규의 '파랑새'를 듣자, 코드 쿤스트는 비로소 희망을 찾은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파랑새'로 흥겹게 평화와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코드 쿤스트는 김광규와의 작업에 대해 "가장 큰 도전이죠. 최선을 다하면 뭐라도 되겠죠?"라며 소감을 전했고, 김광규는 "오늘 기회,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며 '3집 가수'에 대한 야망을 불태웠다.
한편 무지개 스튜디오에서 2024년 '나 혼자 산다' 달력도 공개됐다. 10주년 몽골 여행부터 목포에서 즐긴 팜유 세미나, 강렬한 비키니 기세를 보여준 박나래, 전국민을 뛰게 한 '마라톤84' 등 2023년 안방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무지개 회원들로 변신한 귀여운 윌슨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달력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다음 주에는 기안84의 '달콤하고도 쓴 기안 하우스 편'과 전현무의 '현무는 회춘기 소년 편'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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