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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차인하, 오늘 사망 4주기..27살에 떠난 우리의 '차스타'[종합]

  • 안윤지 기자
  • 2023-12-02
배우 고(故) 차인하가 세상을 떠난고 4년이 흘렀다.

지난 2019년 2월 3일 차인하는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당시 차인하는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방송 중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대중과 그의 동료들에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인하의 발인식 이후 "차인라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였다. 한 걸음 한 걸음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히 떠오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언제나 환한 미소로 주변을 밝게 빛내던 차인하를 우리들은 진심으로 응원했고 또 진심으로 사랑했다. '차스타'라고 불리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27살의 배우. 그 목표를 꿈으로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던 청춘의 모습은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는 별로 남을 것"이라며 추모했다.

또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오연서는 "춥다 그치? 조심해서 가. 우리 오빠 해줘서 고마워"라고 애도했다. 민우혁은 "늘 밝고 열심히 하던 모습이 예뻐서 더 아끼던 동생이었는데 형으로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아무것도 해준 게 없어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차인하는 판타지오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U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에 출연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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