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호가 다채로운 연기 변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6회에서는 이복 형 태하(배인혁 분)의 계약 결혼 상대이자 자신의 형수인 연우(이세영 분)를 도와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태민(유선호 분)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태민은 '미담'의 객원 디자이너로서 'SH 서울'과의 협업을 위해 회사로 들어온 연우에게 "근데 괜찮겠어? 호랑이 굴에 대놓고 들어온 거"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연우가 태민만 신경을 꺼주면 괜찮겠다고 하자 태민은 "싫은데? 나 계속 신경 쓸 건데?"라고 말하며 팔로 그를 툭툭 치는 등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 말라며 성을 내는 연우와 이를 쫓아가며 자신이 왜 싫냐고 묻는 태민의 '티격태격 케미'는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어 연우가 한복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본 태민은 연우를 데리고 직접 백화점을 돌며 고객들의 의견을 수집하기에 나선다. 태민에게 도움을 받은 연우가 고마움을 표시하자 태민은 "에이 말로만? 수고비 정도는 줘야지. 데이트라던가"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한편 연우와 있다 어머니 혜숙(진경 분)을 마주한 태민은 혜숙이 연우를 도발하자 그만 좀 하라며 대신 화를 냈다. 자리를 피하려는 연우를 혜숙이 붙잡자 태민은 격앙된 감정을 참지 못하고 혜숙의 팔목을 잡은 채로 "소리 지를까 미친놈처럼?"이라며 그를 저지했다. 태민은 혜숙에게 "건들지 말라고. 나도 저 여자도"라고 싸늘한 눈빛으로 경고했고, 연우를 위해 친어머니와의 대립도 불사하는 태민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태민이한테 반하겠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유선호는 능글맞은 면모부터 분노하는 모습까지 강태민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눈빛과 표정을 변주시켜가며 완벽히 표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지난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6회에서는 이복 형 태하(배인혁 분)의 계약 결혼 상대이자 자신의 형수인 연우(이세영 분)를 도와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태민(유선호 분)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태민은 '미담'의 객원 디자이너로서 'SH 서울'과의 협업을 위해 회사로 들어온 연우에게 "근데 괜찮겠어? 호랑이 굴에 대놓고 들어온 거"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연우가 태민만 신경을 꺼주면 괜찮겠다고 하자 태민은 "싫은데? 나 계속 신경 쓸 건데?"라고 말하며 팔로 그를 툭툭 치는 등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 말라며 성을 내는 연우와 이를 쫓아가며 자신이 왜 싫냐고 묻는 태민의 '티격태격 케미'는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어 연우가 한복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본 태민은 연우를 데리고 직접 백화점을 돌며 고객들의 의견을 수집하기에 나선다. 태민에게 도움을 받은 연우가 고마움을 표시하자 태민은 "에이 말로만? 수고비 정도는 줘야지. 데이트라던가"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한편 연우와 있다 어머니 혜숙(진경 분)을 마주한 태민은 혜숙이 연우를 도발하자 그만 좀 하라며 대신 화를 냈다. 자리를 피하려는 연우를 혜숙이 붙잡자 태민은 격앙된 감정을 참지 못하고 혜숙의 팔목을 잡은 채로 "소리 지를까 미친놈처럼?"이라며 그를 저지했다. 태민은 혜숙에게 "건들지 말라고. 나도 저 여자도"라고 싸늘한 눈빛으로 경고했고, 연우를 위해 친어머니와의 대립도 불사하는 태민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태민이한테 반하겠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유선호는 능글맞은 면모부터 분노하는 모습까지 강태민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눈빛과 표정을 변주시켜가며 완벽히 표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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