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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 기안84·덱스, 복싱 데뷔전..챔피언과 승부에 "분해"[★밤TView]

  • 김나연 기자
  • 2023-12-10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의 기안84와 덱스가 복싱 경기에 데뷔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전통 격투 스포츠에 도전하는 기안84, 덱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격투장을 방불케 하는 링 안에서 복싱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고, 기안84, 덱스가 얼떨결에 선수로 참가하게 됐다. 덱스는 "저는 인도 때랑 마찬가지로 이 마다가스카르에 강자들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기안84 또한 "현지인 분들도 우리를 신기하게 보고 올가길 원하는 느낌이었다. 현지인들의 기대를 깨는 느낌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덱스가 출전했고, 그는 상대 선수를 보고 "자세부터 오랫동안 수련한 느낌이 들더라.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간질간질하더라. 눈이 화가 잔뜩 나있고, 그때 '나를 쓰러트리고 싶어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덱스는 현역 선수와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며 "아웃복싱으로 풀어가고 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빠니보틀의 주도 하에 팬클럽까지 생겨 눈길을 끌었다. 상대방이 덱스랑 체급이 다르다. 경기는 승패 없이 마무리됐고, 빠니보틀은 "자신보다 높은 체급을 이기는 것을 영광이라고 여겨서 덱스를 보고 피가 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덱스는 "상대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관중들과 하나가 되고, 상대 선수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며 "기술, 힘으로는 제가 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여유로움은 제가 이겼다고 생각해서 나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덱스에 이어 기안84 또한 경기에 나섰지만, 공격이 통하지 않는 상황. 그는 "체육관에서 시합 뛸 때 느낌이 있는데 얘 정도면 펀치를 섞어봐도 되겠다는 느낌이 있고, 얘랑 하다가는 실려 나갈 것 같은 느낌이 있다. 그 아저씨는 실려 나갈 것 같았다. 빈틈도 없고, 침착하기까지 하더라. 나중에 누가 이 지역 챔피언이라고 말해주더라"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못 하고 내려왔다. 어차피 내가 질 건 알았는데 분하더라. 한 대라도 때려야 하는데 억울하더라. 근데 사실 챔피언과 붙은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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