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있는 자신감이다.
보이 밴드 루시(LUCY)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간판임을 자신했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미스틱스토리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여섯 번째 싱글 '부기맨(Boogie Ma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스토리에는 루시 이외에도 김이나 작사가, 조정치, 정인,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홍자, 2AM 정진운, 에디킴,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 걸 그룹 빌리(Billlie) 등이 소속돼있다. 또한 개그맨 김영철, 배우 고민시, 박혁권, 이창훈, 조한선, 정태우, 김석훈, 태항호, 김강민, 하재숙, 김성은, 정유미, 김시아 등이 미스틱스토리의 배우 레이블인 미스틱액터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이 대다수다. 루시 역시 이에 못지않게 2020년 5월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직접 작업한 총 104곡을 발매하면서 K팝 밴드신에서 대체불가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신예찬은 "김이나 작사가님은 앨범이 나올 때마다 '좋다'고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주신다. 윤종신 선생님도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신다. '역시 미스틱의 기둥이시구나' 싶었다"라며 소속사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조원상은 윤종신의 자유방임형 스타일을 만족해했다. 그만큼 루시의 작업물들이 완벽하기에 윤종신 또한 믿고 맡길 수 있었던 것. 조원상은 "윤종신 선생님은 우리를 너무 믿으셔서 많은 걸 맡겨주셨다. 처음에 우리를 회사로 데려올 땐 '나만 믿어라'라고 하셨는데 이제는 '너희만 믿는다'가 돼서 우리가 어떻게 하든 간에 믿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상은 "곡에 대해서도 크게 관여를 안 하신다. 예전에는 '이런 느낌으로도 가보면 어떨까?'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종신 선생님 작업실에서 치킨 먹으면 6시간 동안 음악만 들은 적도 있었다. 근데 그 이후로는 '이런 게 맞는 것 같아'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우리를 믿어주신다"라고 덧붙였다. 윤종신의 이러한 굳은 믿음 때문인지 조원상은 "미스틱스토리 내에서 루시의 입지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지금은 우리가 간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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