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어도어(대표이사 민희진)가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뉴진스의 음반 판매 수익의 일부로 마련됐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어도어와 뉴진스의 기부는 작년에 이어 2번째다. 이번 후원으로 뉴진스는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 7호로 등재됐다. 소울리더는 고액후원자클럽으로 누적 후원금이 9900만원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외부장치교체지원, 언어재활치료 지원 등 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작년 후원 후 소리를 선물받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소리를 듣지 못했던 청각장애 아동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소통이 어려워 사람들과 멀어졌던 청각장애인이 희망을 갖게 됐다는 이야기들을 전해 들으며 소리를 선물하는 것이 의미있는 일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후원해 주신 어도어와 뉴진스에 감사를 전한다.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꼼꼼하게 사용하겠다. 청각장애인에게 다채로운 소리가 있는 삶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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