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의 배우 조연희가 섬세한 연기 변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조연희는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에서 노석민(김태훈 분)의 아내이자 미래 전자 상무인 김세라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9, 10회에서 노석민이 저지른 악행을 보고도 모른 체 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김세라의 모습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먼저 지난 22일 방송된 9회에서 조연희는 불안정한 김세라에 완벽 몰입했다. 김세라는 벽난로 안에서 노석민이 기광철(김설진 분)을 방화로 살해한 뒤 버린 가죽장갑을 발견했다. 그녀는 노석민이 살인의 흔적을 지우고자 버렸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가정부에게 그 흔적을 치우라며 사건을 은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연희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 김세라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고, 그 가운데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고자 애쓰는 캐릭터의 불안한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23일 방송된 10회에서도 조연희는 이기적이면서도 유약한 김세라의 감정을 섬세하게 녹여냈다. 아들 노도경(강승호 분)이 노석민에게 불쏘시개로 위협을 당하면서 비명을 지르자, 김세라는 공포에 질려 덜덜 떨리는 손으로 헤드셋을 끼고 귀를 막으며 모르는 체했다. 이어 명상 영상을 틀며 자신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그녀의 행동은 극강의 소름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김세라는 노석민 회장 직무대행 자리를 두고 열린 미래 그룹 임시주주총회 자리에서 노수안(이윤지 분)이 노도경을 찾자, "오늘 몸이 좀 안 좋아서요"라며 둘러댔다. 또한 두려운 듯 흔들리는 눈빛을 하고 노석민을 바라보기도 했다.
조연희는 자신만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김세라 그 자체로 변신해 긴장감 있는 전개를 이끌었고, 이같은 디테일한 연기에 시청자들은 한껏 몰입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최근 조연희는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에서 노석민(김태훈 분)의 아내이자 미래 전자 상무인 김세라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9, 10회에서 노석민이 저지른 악행을 보고도 모른 체 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김세라의 모습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먼저 지난 22일 방송된 9회에서 조연희는 불안정한 김세라에 완벽 몰입했다. 김세라는 벽난로 안에서 노석민이 기광철(김설진 분)을 방화로 살해한 뒤 버린 가죽장갑을 발견했다. 그녀는 노석민이 살인의 흔적을 지우고자 버렸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가정부에게 그 흔적을 치우라며 사건을 은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연희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 김세라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고, 그 가운데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고자 애쓰는 캐릭터의 불안한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23일 방송된 10회에서도 조연희는 이기적이면서도 유약한 김세라의 감정을 섬세하게 녹여냈다. 아들 노도경(강승호 분)이 노석민에게 불쏘시개로 위협을 당하면서 비명을 지르자, 김세라는 공포에 질려 덜덜 떨리는 손으로 헤드셋을 끼고 귀를 막으며 모르는 체했다. 이어 명상 영상을 틀며 자신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그녀의 행동은 극강의 소름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김세라는 노석민 회장 직무대행 자리를 두고 열린 미래 그룹 임시주주총회 자리에서 노수안(이윤지 분)이 노도경을 찾자, "오늘 몸이 좀 안 좋아서요"라며 둘러댔다. 또한 두려운 듯 흔들리는 눈빛을 하고 노석민을 바라보기도 했다.
조연희는 자신만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김세라 그 자체로 변신해 긴장감 있는 전개를 이끌었고, 이같은 디테일한 연기에 시청자들은 한껏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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