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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숨멎 어색'..'돌싱' 유현철, '♥10기 옥순' 김슬기 父와 첫 만남[조선의 사랑꾼][★밤TView]

  • 한해선 기자
  • 2023-12-25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유현철 커플이이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재혼기를 최초로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는 솔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유현철 커플이 재혼을 앞두고 처가댁에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3교대 생산직에 근무 중인 김슬기는 청주에,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 중인 유현철은 파주에 살면서 장거리 커플로 1년 동안 교제했다. 이혼한지 5년 된 김슬기에겐 8세 아들 채록이가, 이혼한지 6년 된 유현철에겐 9세 딸 가인이가 슬하에 있었다.


유현철은 가인이의 면접 교섭일을 맞아 전처의 집에 가인이를 데려다준 뒤, 김슬기를 만나 예비 장인, 장모님 댁으로 향했다.

유현철은 가인이에게 이모(김슬기)와 채록이가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했고, 가인이는 혼란스러워하며 "그거는 좋긴한데 살다가 싫어지면 말해도 돼?"라고 반응을 보였다. 이에 유현철은 "그럼 당연하지. 이모랑 아빠는 가인이랑 채록이를 행복하게 해주려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심란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현철은 김슬기와 함께 예비 장인어른을 처음 만나러 김슬기의 집에 갔다. 유현철은 "(장인어른과) 전 사위와 관계는 어땠냐"라고 물었고 김슬기는 "전 사위는 술을 못 먹었다"라며 "자기가 편하게 하면 아빠도 편하게 할 거다"라고 답했다.


유현철이 집에 들어오자 다들 어색해 채록이만 보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슬이 아버지는 "추운 날씨에 오셨어. 추울 때 오는 사람이 무지 더 반가워 그징"이라며 말문을 열었고, 김슬기 어머니와 김슬기가 주방에서 식사를 차리자 유현철은 "저희가 뭐 도와드려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슬기 아버지는 "우리가 할 거 없지. 많이 준비는 했는데 아직 세팅이 안 돼서 그려"라며 "(김슬기) 엄마가 고생이 많았어"라고 했고, 김슬기 어머니는 "아유 슬기 아빠가 사윗감 오니 좋은가 보네"라며 분위기를 풀려고 했다.

그러나 유현철과 김슬기 아버지는 서로 눈을 피하며 극도로 어색해했다. 유현철은 김슬기 아버지를 몰래 곁눈질했고, 김슬기 아버지는 몰래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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