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강경준의 아들 정안에 연기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07회에서는 '꿈 같은 순간, 꿈처럼 다가온 너' 특집으로 강경준과 아들 정안, 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은 배우 지망생인 정안을 위해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을 촬영하는 가은 오픈 세트장을 방문했다.
현장 학습에 들뜬 정안은 아빠의 연기교육을 들으며 세트장을 천천히 둘러봤다. 이후 정안은 '고려 거란 전쟁'을 촬영하는 배우 최수종의 모습에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구경을 하던 정안은 김한솔 PD에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를 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김한솔 PD는 정안에 "출연 한 번 해보겠냐"며 깜짝 출연 제안을 했다. 이에 정안은 관청 신하역으로 첫 출연의 기회를 잡아 떨리는 마음으로 분장차로 이동했다.
이어 그는 수염을 붙이고 신하로 완벽 분장한 뒤 긴장한 모습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정안은 대사가 없는 역할이었지만 사전에 준비를 못한 상황에도 실수 없이 한 번에 촬영을 끝내 감독에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최수종은 먼발치서 자신을 바라보는 정안을 불러 조언을 건넸다. 강경준은 정안보다 더 긴장한 모습으로 최수종의 사인을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연기는 다 필요 없고 아버지처럼 인성이 바르면 된다. 책도 많이 읽다 보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또 책 속에서 소통하는 것들을 내가 많이 느끼면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학교 공부에 우선 충실해야 한다. 엄마, 아빠한테 조언을 많이 얻으면 잘 될 수 있다"며 "언제 한 번 맛있는 거 사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07회에서는 '꿈 같은 순간, 꿈처럼 다가온 너' 특집으로 강경준과 아들 정안, 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은 배우 지망생인 정안을 위해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을 촬영하는 가은 오픈 세트장을 방문했다.
현장 학습에 들뜬 정안은 아빠의 연기교육을 들으며 세트장을 천천히 둘러봤다. 이후 정안은 '고려 거란 전쟁'을 촬영하는 배우 최수종의 모습에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구경을 하던 정안은 김한솔 PD에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를 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김한솔 PD는 정안에 "출연 한 번 해보겠냐"며 깜짝 출연 제안을 했다. 이에 정안은 관청 신하역으로 첫 출연의 기회를 잡아 떨리는 마음으로 분장차로 이동했다.
이어 그는 수염을 붙이고 신하로 완벽 분장한 뒤 긴장한 모습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정안은 대사가 없는 역할이었지만 사전에 준비를 못한 상황에도 실수 없이 한 번에 촬영을 끝내 감독에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최수종은 먼발치서 자신을 바라보는 정안을 불러 조언을 건넸다. 강경준은 정안보다 더 긴장한 모습으로 최수종의 사인을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연기는 다 필요 없고 아버지처럼 인성이 바르면 된다. 책도 많이 읽다 보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또 책 속에서 소통하는 것들을 내가 많이 느끼면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학교 공부에 우선 충실해야 한다. 엄마, 아빠한테 조언을 많이 얻으면 잘 될 수 있다"며 "언제 한 번 맛있는 거 사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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