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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재벌 남편에 골드바 케이크 선물.."이벤트 많이 받아"[돌싱포맨][★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12-26
배우 신주아가 태국 재벌인 남편에게 골드바 케이크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신효범, 김광규, 신주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남편 생일을 맞이해 골드바로 장식된 케이크를 선물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골드바 케이크 사진을 보고 놀란 김광규는 "문방구에서 장난감 골드바 산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주아는 "남편한테 이벤트를 많이 받아서 저도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이 "우리 다 같이 태국 놀러가도 되냐"고 묻자, 신효범은 "비비적 대지마라"고 일침을 가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준호는 "촬영하러 가는 거다. 우리가 숙소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탁재훈이 "우리 촬영은 숙소에서 한다. 한국에선 숙소 없어서 매일 상민이 집에서 하지 않냐"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주아는 남편과의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남편이) 제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후배다. 지인을 보러 태국 여행을 갔는데 때마침 주아에게 연락이 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친구가 '너무 잘됐다. 남편이 괜찮은 후배가 있다는데 간 김에 만나볼래?'라고 하더라"며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신주아는 첫 만남에 손으로 닭봉을 뜯어먹던 모습에 남편이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스테이크를 썰 거 같은 인상이라 했는데 손으로 닭봉을 물고 뜯었다. 그걸 보더니 남편도 손으로 뜯어먹더라. 나를 다르게 생각하는 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신주아는 "닭봉 뜯다가 썸을 탔다. 그 뒤로 저를 알아보고 싶다고 2주에 한 번씩 한국에 왔다. 그래서 저는 백수, 사기꾼인줄 알았다. 항상 일 끝나고 그냥 맨몸으로 여권, 휴대폰만 들고 와서 '미친X'인가 생각했다"고 털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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