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흥행 감사 무대인사가 배우 이선균의 사망 비보 여파로 취소됐다.
27일 '서울의 봄' 측은 스타뉴스에 "28일 예정됐던 '서울의 봄' 흥행 감사 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봄' 배우들은 2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흥행 감사 특별 무대인사를 가질 계획이었다.
'서울의 봄' 1000만 관객 돌파 감사 행사에는 배우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유성주, 최병모, 박훈과 김성수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이선균이 사망한 비보가 전해짐에 따라 영화, 방송계의 행사들은 중단된 분위기다.
이선균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이선균 배우가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