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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작가 "故 이선균 '나의 아저씨' 특출나, 창조적인 재능으로 기억되길"

  • 김노을 기자
  • 2023-12-27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고(故) 이선균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가 고인을 애도했다.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를 집필한 이민진 작가는 27일 영어로 "배우 이선균(1975년 3월 2일 - 2023년 12월 27일). 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그는 자신의 많은 멋진 프로젝트들 중 영화 '기생충'으로 찬사를 받았고,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특출난 연기를 선보였다"고 고인의 생전 작품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의 훌륭한 작품과 창조적인 재능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의 부고를 전하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온 이선균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의 한 공원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 1점과 함께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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