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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신예찬 "밴드 매력? 미래를 함께할 친구들 생긴 게 큰 메리트" [재친구]

  • 최혜진 기자
  • 2024-02-16
보이 밴드 루시(LUCY) 멤버 신예찬과 최상엽이 '믿고 듣는 밴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신예찬과 최상엽은 지난 15일 유튜브 '재친구' 밴드 특집에 출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두 멤버는 '리더관'을 비롯, 무대 위에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본인만의 필승 제스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채로운 개인기도 펼쳤다. 신예찬은 루시 단독 콘서트 무대에서 선보인 바 있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을 연주하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루시의 여섯 번째 싱글 'Boogie Man' 바이올린 솔로를 통해 진심이 담긴 연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최상엽은 루시의 정규 1집 'Childhood'의 수록곡 'Ending'을 무반주로 완벽 소화하기도 했다. 노래를 들은 김재중은 "목소리가 너무 매력 있다. 또 듣고 싶다"라고 호평했다. 최상엽은 노래뿐 아니라 영타를 보는 즉시 한글로 해석하는 개인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줌바 댄스를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특히, 신예찬은 밴드의 매력에 대한 물음에 "평생 함께 갈 수 있는,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는 친구들이 생긴 게 큰 메리트인 것 같다. 밴드는 재미와 감동이 다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예찬과 최상엽이 속한 루시는 오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 참석한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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