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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모든 것이 즉흥..전현무X곽튜브 "2주 지나면 다 추억"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4-02-16
'전현무계획'는 모든 것이 즉흥이다. 계획 없이 무작정 달려들지만, 그래서 더욱 생생한 웃음을 전달한다.

16일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방송인 전현무,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참석했다.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의 이름에 '무(無)계획'을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오로지 그 지역을 제대로 아는 현지인들의 소개로 다짜고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신선한 재미와 꿀 정보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곽튜브는 '전현무계획'에 대해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무계획으로 남의 집에 가서 같이 밥을 먹는다"고 소개했다.

'전현무계획'은 모든 것이 '무계획'으로 이뤄진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여행 스타일 역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곽튜브는 "2주 정도 지나면 그게 다 추억이 된다. 그게 무계획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우리는 그냥 받아들인다"며 "도장깨기 하듯 남들이 했던 걸 따라하는 게 싫다"고 전했다.

곽튜브는 '전현무계획'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내가 해외 식당을 많이 가서 국내 식당은 많이 안 가봤다. 마포에 1년 넘게 살았는데 동네 맛집도 전혀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어 "타 방송사에 비슷한 프로그램을 제안한 적이 있다. 근데 국내는 그렇고 해외를 가자고 해서 해외로 갔었다. 그래서 ('전현무계획'은) 정말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전현무계획'의 관전 포인트는 예측불가다. 예측할 수 없기에 더욱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곽튜브는 변별력 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라 자신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래도 사전 조사된 식당은 맛집이다. 그런데 우리 간 식당은 (맛집이) 아닐 수도 있다. 그래서 맛집 변별력이 있다. ('전현무계획'에서는) 맛없는 이유를 잘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공감한 전현무는 "검증된 곳은 프로그램이 몇 개씩 붙어 있다"며 기존의 인기 맛집이 아닌 새로운 맛집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곽튜브는 "새로운 맛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재밌고, 스토리라인이 있는 (맛집)"이라고 귀띔했다.

곽튜브와 전현무는 다양한 게스트를 모시고 싶다는 욕심도 전했다.

전현무는 "노홍철을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 노홍철이 빵에 미쳐 있다. 빵 특집할 때 전문가로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걸그룹에 사심 가득한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아이돌이 방송 활동 힘들지 않냐"라며 "아이돌이 활동도 많고 맛집도 잘 못 갈 거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3, 4, 5세대 걸그룹 다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그럼 4세대 아이돌 위주로 (연락을) 돌려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현무계획'은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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