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월간 윤종신' 2월호 '그깟 의미'를 선보인다.
'그깟 의미'는 의미의 홍수 속에서 도리어 의미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우리의 초상을 그린 곡이다. 시도 때도 없이 말풍선이 터지듯 습격하는 의미들과 점점 더 납작해지는 삶의 철학들로 넘쳐나는 일상과 그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혼란과 공허를 표현했다.
특히, 윤종신은 이번 신곡을 통해 너무 많은 주장과 가르침이 범람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는지 되묻고 있다. 이어 복잡한 삶을 견디려는 노력 자체를 무화시키려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등 뜻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가사와 윤종신 특유의 애절한 음색, 쓸쓸한 감성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윤종신은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삶의 철학과 태도,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이 참 많은데, 보다 보니 문득 내가 의미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는 이미 알게 모르게 누군가 미리 정리해 놓은 의미와 해설에 의존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니까요.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의미, 바로 휘발되지 않고 내 안에서 깊이 새겨질 의미는 아마도 '생긴 대로 나'를 마주해야만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노래가 여러분에게 '의미 너머의 나'를 찾는 질문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신곡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월간 윤종신' 2월호 '그깟 의미'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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