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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 기사 많이 나와 놀라..걱정끼쳐 죄송" 또 해명 [스타이슈]

  • 안윤지 기자
  • 2024-08-08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상처 사진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함소원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화 씨가 종일 고민하다가 스토리를 올렸다. 기사가 너무 많이 나오니 많이 놀라더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서 나도 송구하다. 내일은 여러분께 웃으면서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 여러분 내일 뵙겠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진화가 "어제 내가 한 행동에 대해서 아이 엄마한테 잘못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아이 엄마는 좋은 사람이다. 사진 한 장 때문에 사람을 망치지 마라"며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 씨는 상관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진화는 눈, 코 주변에 피를 흘리는 사진과 함께 "함소원이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을 빠르게 삭제한 그는 몇 시간 뒤 "난 함소원이 배우이기 때문에 그를 모함하는 게 아니다.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진짜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이 글로 인해 함소원의 가정 폭력 의혹이 제기됐고, 곧 진화는 "내가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고 정반대 입장을 보였다. 같은 날 함소원도 폭행설에 직접 나서 "진화도 좋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런데도 논란은 식지 않았고, 함소원, 진화 부부는 재차 폭행설을 해명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이들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으나 방송 조작 의혹으로 인해 2021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아내의 맛' 또한 폐지 수순을 밟았다.

이후 지난해 4월 함소원은 "이제 어쩔 수 없다. 이혼하겠다"라며 이혼을 언급해 불화설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나 하나로 인해 그동안 귀하게 자라온 남편에게 시댁 식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나 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남편에게 묻고 또 묻고 시부모님께도 계속 울며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함소원과 진화는 라이브 방송을 켜고 이혼 선언을 번복해 이목을 끌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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