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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 BTS 국빈급 인터뷰, 빌보드 1위→그래미 향해[종합]

  • 한해선 기자
  • 2020-09-1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하고 월드클래스 인기를 증명했다. 국내 가수의 굵직한 기록을 깬 한국의 아이돌은 이제 그래미 어워드를 향해 질주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KBS 1TV '뉴스 9' 생방송 인터뷰에 출연했다. 해당 인터뷰는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녹화로 진행됐으며, 이날 오후 9시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인터뷰는 이들이 지난달 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발표한 후 최근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내용을 다루기 위해 이뤄졌다.

이 기록은 한국 가수 사상 최초다.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곡은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등의 43곡뿐. 2주 연속 1위에 오른 곡은 이 중에서도 20곡뿐이다. 이전 발표곡들로 2018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등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또 하나의 전설을 쓰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차트 달성 후 인터뷰 갖는 것은 '뉴스 9'가 처음이어서 귀추가 주목됐다.

KBS는 방탄소년단의 인터뷰 본방송의 모습뿐만 아니라 이들의 출퇴근길 모습도 온라인 생중계로 공개했다.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100만 명 이상이 유튜브(KBS NEWS, KBS 한국방송, KBSWORLD)와 틱톡(KBS NEWS), 카카오TV(KBS 24시 뉴스), my K로 방탄소년단의 인터뷰 과정을 시청했다. KBS는 방탄소년단의 출입이 원활하도록 경로를 일부 통제하는가 하면, KBS 사옥 상공에 드론을 띄워 이들이 저멀리 오가는 차량의 모습도 상세히 전달했다.

아미와 매체 기자들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기 위해 KBS 사옥을 찾아왔고, 멤버들이 지나가는 길마다 KBS 관계자들의 응원 소리가 퍼졌다. 박소현 아나운서, 김소영 기자는 방탄소년단의 등장 자체로 감동했고,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오늘 중계가 가문의 영광이라고 표현했다. 팬들은 관련 라이브 중계에 뉴스에서 방탄을 보는 구나, 대통령이 온 줄 알았다, 빨리 인터뷰 보고 싶어요 등 방탄소년단의 뉴스 출연에 환호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오후 5시쯤 KBS 사옥에 도착해 '피, 땀, 눈물' 이후 KBS에 5년 만에 오는 것 같다며 뜻깊은 감회를 밝혔다. RM은 이런 적은 처음이라 생소하다. 엄마 보고있지?라고 말했고, 진은 슈퍼스타가 된 기분이다라며 웃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노래를 부르며 유쾌하게 스튜디오로 발걸음을 옮겼다.

방탄소년단은 이소정 메인 앵커와 오후 6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30분 가량 단독 대담을 나눴다. 이날 인터뷰는 '다이너마이트'의 기록적인 성적과 방탄소년단 팀 워크 비결, 코로나19 속 개인적인 근황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다뤘다.

지민은 '다이너마이트'로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실감이 안난다며 이렇게 좋은 일 있을때는 팬 분들과 직접 만나서 얼싸 안고 울고 웃고 하면서 축하를 해야하는데 사실 밖의 상황이 별로 안 좋다보니 아쉽긴 했다. 이렇게 뉴스에 나오게 돼서 영광이고 팬 분들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이너마이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슈가는 해외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이런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RM은 힘든 상황에서 사람이 타파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정공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또한 그는 '다이너마이트'의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1위는 우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다이너마이트'는 영어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편안하게 다가갔던 것 같다. 어른들에게도 익숙한 디스코 장르, 유쾌한 위로가 한 몫 한 것 같다며 우리가 2015년부터 빌보드 메인 차트에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전략적으로 한 건 아니다. 언어나 인종을 넘어 우리가 진심을 어필해서 호감을 가져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월드스타를 실감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뷔는 예전보다는 실감을 한다. 우리 가족들의 지인들이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라고 말해주신다. 우리 친구들의 지인들도 아미라고 말해주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보도국에 올 때 많이 환영해주셨다며 웃었다.



지금은 세계적인 스타지만, 방탄소년단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2013년 데뷔해 몇 년 동안은 인지도가 없어 국내에서 1위를 하기도 어려웠던 상황. 진은 숙소에서 초파리를 잡기도 하고 닭가슴살만 먹고 지낼 때가 있었다. 수익이 나지 않았을 땐 식대에 한계가 있었는데 지금은 원하는대로 스테이크 두 조각 먹고 싶으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 비해 지금 달라진 모습으로 지민은 예전엔 독기가 있어 보였는데 지금은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환경은 많이 달라졌어도 정국은 단 한 가지 안 바뀐 건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음악을 대하는 태도, 진심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흥탄소년단'으로 화기애애한 그룹 분위기를 자랑한다. 데뷔 7년 차임에도 한결 같은 팀워크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진은 우리는 스스럼 없다.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모여서 회의를 한다. 좋은 결과로 의견을 모은다. 군기 잡는 사람도 없다고 했고, 제이홉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다고 말했다.

RM은 같은 나룻배에서 다른 방향을 보며 간다고 생각한다. 7명이 다른 환경에서 자라서 똑같을 수가 없다. 같은 배에 타고 있다는 것만 인지하고 있으면 된다. 때로는 가족처럼, 파트너처럼 적절한 거리 유지를 하며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의 느낌을 살린 곡을 세계에 선보이기로도 유명하다. 제이홉과 슈가는 5.18 민주화운동, 대취타를 음악에서 언급한 바. 제이홉은 잊어선 안 되는 역사를 음악으로 풀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멤버들끼리의 의리만큼 팬들에 대한 의리도 과시했다. 지민은 우리는 유독 팬분들과 유대감이 컸다. 우리가 작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음악, 무대를 팬들과 같이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뷔는 아미는 어려운 순간부터 함께해준 사람들이다. 우리의 슬픔, 기쁨, 축하 모든 걸 아미와 나눴다. 우리를 가장 잘 알고있는 사람이 아미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을 이끌고 있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KBS뉴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BTS가 제안하는 챌린지가 있냐고 질문했다. 뷔는 코로나19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하고 있지 않냐. 코로나19가 끝난 후 뭘 제일 먼저 하고 싶은지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꿈 챌린지'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을 위한 깜짝곡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하면서 다음 앨범도 준비하고 있었다. 지민은 다음 앨범에 대해 '다이너마이트'만큼, 그것보다 더 좋은 곡들이 들어갈 것이다. '다이너마이트' 1위 하는 걸 보고 이번 앨범 전곡이 핫100 차트에 들어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앨범엔 우리가 느끼는 기쁨과 슬픔을 그대로 담았다고 귀띔했다.

슈가는 다음 방탄소년단의 목표로 그래미에서 공연을 한 뒤, 감히 이런 말씀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수상까지 할 수 있었으면 너무나도 좋겠다. 꿈 정도는 꿀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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