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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박현선 "시험관 통해 어렵게 임신, 약·주사에 지쳤지만.."[전문]

  • 김나연 기자
  • 2024-08-14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의 아내인 가수 박현선이 임신 소감을 밝혔다.

박현선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팔팔이(태명) 엄마가 된 박현선"이라며 "저희 부부의 일상을 재밌게 봐주시고, 내 일처럼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니 저희는 감동의 하루를 보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결혼 4년 차. 시험관을 하기도 했고, 쌍둥이였다가 한 명이 유산되기도 했었기에 임신 초반에는 이렇게 누워있어도 되나 싶은 정도로 조심하고 극히 예민했던 것 같다"며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2주를 제외하고 매주 병원에 다녔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신 준비하는 과정이 엄청 쉽진 않았지만 고생 많았겠다 그러시면 또 전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얘기한다. 물론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약과 주사량에 지치긴 한다"며 "그렇지만 겁먹지 말고 시도해 보시길 추천해 드린다. 그리고 시험관을 통해 임신 준비하는 많은 예비 어머님들께 정말 고생많으시다 응원하고 싶다"고 응원했다.

박현선은 "어렵게 얻은 팔팔이 팔팔하게 클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임신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준혁 박현선은 19살 차이로, 야구선수와 오랜 팬 사이로 처음 만나 10여년간 마음을 이어온 끝에 지난 2021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하 박현선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팔팔이 엄마가 된 박현선입니다. 하하핫!!

저희 부부의 일상을 재미있게 봐주시고 내 일처럼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주시니 저희는 감동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결혼 4년 차.
시험관을 하기도 했고, 쌍둥이였다가 한 명이 유산이 되기도 했었기에 임신 초반에는 이렇게 누워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조심하고 극예민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2주를 제외하고 매주 병원을 다녔더라고요.

임신 준비하는 과정이 엄청 쉽진 않았지만 고생 많았겠다 그러시면 또 전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얘기합니다!
(물론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약과 주사량에 지치긴 합니다..)

그렇지만 겁 먹지 말고 시도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시험관을 통해 임신 준비하는 많은 예비 어머님들께 정말 고생많으시다 응원하고 싶습니다!

어렵게 얻은 팔팔이 팔팔하게 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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