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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탈퇴' 배진영, "금 같은 시간 날려" 발언 사과→왕따설 간접 해명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4-08-14
보이 그룹 CIX를 탈퇴한 배진영이 논란이 된 발언을 사과했다.

14일 배진영은 유료 팬 커뮤니티를 통해 "내 서툰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많이 와전돼 있고 오해가 있어서 당황스럽긴 하지만 앞으로 내가언행을 더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이유든 간에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시면 내가 잘못 한 게 맞으니까 사과하는 게 맞다. 오해를 하게 만든 내 잘못"이라며 "나를 애초에 싫어하시고 안 좋게 보시는 분들한테 내가 신경 쓰여서 하는 사과가 아니고 나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서 와전된 글을 보시고 혹시나 오해하시거나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을 거 같아 그분들한테 사과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배진영은 지난 13일 유료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다 "얼른 좋은 소식 주려고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지낸다. 주변에서는 천천히 생각하라고 하는데 난 그게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시간은 금인데 말이야"라며 "그동안 날린 금도 많은데"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배진영이 CIX 활동 기간을 '금 같은 시간'이라 비유하고 '금 같은 시간을 날렸다'고 표현한 것이냐며 그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배진영은 재빨리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배진영은 CIX 멤버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간접 해명했다. 배진영은 "워너원, CIX 다 연락하고 잘 지낸다. 보기보다 내가 정이 엄청 많아서 다 잘 챙긴다"며 여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배진영은 CIX 활동 중 왕따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CIX 공연 중 관객들이 배진영에게 물병을 던진 점, 한 멤버가 '좀비 사태가 터지면 배진영을 고기방패로 쓸 것'이라고 말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유포된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배진영은 지난 2017년 8월 프로젝트 보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CIX로 재데뷔했으나 지난 5일 C9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만료 소식과 함께 CIX 탈퇴 소식을 전했다.

당시 C9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멤버 배진영은 논의 끝에 2024년 8월 1일 자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그동안 CIX의 멤버로서 열심히 활동한 배진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길로 나아갈 배진영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진영 탈퇴 후 CIX는 BX, 승훈, 용희, 현석의 4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간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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